전도는 이 땅에서 사는 사명이요, 영혼의 때 부유케 할 기회

등록날짜 [ 2018-12-05 21:25:53 ]



▲2018 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하반기 전도결과보고대회가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각 부서 대표들이 나와 2018년 시작 인원과 전도 등록 결과를 보고했고, 참석한 성도들도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에 마음 쏟아 유익을 낼 것을 다짐했다.


2018년 회계연도 전도 현황 결산

기관별 특성 살린 전도 방법으로

11월 25일까지 10408명 등록

파키스탄·네팔 등 모슬렘 지역에서

하반기에만 1천 명 넘게 등록시켜




‘주님의 지상명령 전도로 영혼 구원 이루는 해’인 2018년 회계연도 대단원의 결산을 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부서 개편이 완료된 지난해 12월 초부터 2018년 전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전도 사업을 진행해 구령의 열정을 실행에 옮겼다. 2018년 회계연도 총 등록 인원 10,408명(11월 25일 주일까지)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에서 추진한 전도 현황을 돌아보면서 새 회계연도에도 주님 사랑 가지고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갈 수많은 이웃의 영혼을 구원하는 대역사를 이루어 낼 각오를 다져 본다.



▲지난 8월 12일(주일) 파키스탄연세중앙교회 지교회 헌당예배에서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현지인 샘 샤마운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요하나바드에 있는 모교회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세워진 지교회는 22평 규모로 아샤드 소한 목사가 성도 100명을 섬기고 있다. 파키스탄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하반기에 1000명 넘게 전도했다. 


선교지에서 전해진 폭발적 부흥의 역사

이번 하반기 전도결과보고대회에서 인상적인 보고는 <해외선교국>이었다. 파키스탄·네팔·캄보디아·Z국 등 우리 교회가 선교사를 직접 파송한 선교지 총 8곳에서 6137명을 전도하고 그중 1322명이 교회에 정착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파키스탄연세중앙교회(담임 샘 샤마운 목사)는 하반기에 1184명이 교회에 등록했다는 감격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펀자브주(洲) 라호르시 크리스천 마을 요하나바드에 세운 교회를 중심으로 8개 지교회가 합심해 기도하고 전도해서 정착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수·토요일 저녁과 금요일 오전에 지교회 8곳(샹티나가르, 샤리프 파크, 카술 시티, 와지 파크, 뉴요하나바드, 카니왈81차크, 난카나 사힙, 파이살라바드 시티)에서 노방전도를 벌여 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었다. 

한편, 현지인 목회자를 양성하는 ‘파키스탄 연세성경학교’가 오는 12월 7일(현지 시각) 졸업식을 연다. 4년제 신학교 과정을 마친 제6회 졸업생과 학년 수료자를 포함해 총 53명에게 졸업장과 수료장을 수여한다. 

▲네팔 순월연세중앙교회(넥 선교사)는 2016년 10월 우리 교회에서 지원해 건축한 네팔 최고급 성전을 중심으로 노방전도 해 하반기에 59명을 교회에 정착시켰다. 올해 안에 순월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빌타’에 짓고 있는 지교회를 완공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해 왔다.

▲지난 3월 우리 교회에서 캄보디아에 파송한 현지인 라타나 선교사는 하반기에 18명을 전도해 정착시켰다. 우리나라 추석 같은 전통명절 ‘프춤번’ 기간(9월 22일~25일)에 성도들이 우상숭배 하지 않도록 추수감사절 성회를 열고 믿음을 지켰다.

한국에 온 현지인이 우리 교회에서 은혜받고 자국에 돌아가 예수 복음을 전하는 ‘연세중앙교회형 선교 모델’의 성공 사례가 하반기에도 빛을 발했다. 위 국가들은 불교국가이거나 기독교 핍박국이지만 새 회계연도에도 성령 충만해 전도할 계획이다.

꾸준하게 기도하고 전도한 부서들 눈에 띄는 결실



▲<해외선교국-중국6부>는 철야기도(금 자정~토 5시)를 진행 해 하반기에 84명을 등록시켰다.


■<해외선교국> 자체로도 하반기에 305명을 등록시켰다. 열방실(네팔부, 캄보디아부, 동남아부, 필리핀부, 베트남부, 영어사역부)과 중국실(1~10부)로 구성된 해외선교국은 외국인 대상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노방전도를 해 교회로 이끌었다.

그중 <해외선교국-중국6부(임금옥 부장)>는 하반기에 84명을 등록시켰다. 토요일마다 중국동포와 한족이 많이 거주하는 ‘가리봉시장·고대병원·남구로역’에서 전도했다. 중국6부의 부흥 비결을 꼽으라면 ‘금요철야기도’다. 임금옥 부장과 회원 20여 명이 9월부터 매주 철야기도를 시작해 금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새벽 5시까지 똘똘 뭉쳐 기도하자 새가족 정착 사례가 늘었다. 또 예수 믿지 않던 회원의 남편들이 하반기에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했고, 회원 3명은 신앙생활을 더 잘하려고 성전 근처로 이사했다. 고화순 성도는 성전 근처 이사를 계기로 온가족이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새가족들도 철야기도 하면서 성령의 은사를 받고 신앙생활에 힘을 내고 있다. 


■전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여전도회>는 하반기에 1282명을 등록시켰다. 제1~87여전도회와 기능실 10기관, 연합회까지 총 98기관으로 조직된 여전도회는 서울에서 경기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커피 전도, 부침개 전도 등 다양한 전도 방법을 활용해 예수 복음을 전했다.

그중 50대 후반으로 구성된 <39여전도회(민문희 회장)>는 하반기에 79명을 등록시켰다. 이들의 전도 비결은 ‘한결같은 전도와 구령의 열정’이다. 회원 50명 모두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전도 스케줄에 동참했다. 39여전도회원은 각기 다른 지역에 살지만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도’를 수행하고자 혼자 또는 팀을 짜서 노방전도를 했다. ▲1팀은 부천 소사 남부역에서(화·토 오전 10시~오후 1시) ▲2팀은 부천 소사 기업은행에서(화·토 오후 1~3시) ▲3팀은 광명 광명우체국 앞에서(토 오후 1~3시) ▲4팀은 오산 롯데마트 앞에서(화·목·토 오후 1~3시) 지역주민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다. 평일에 전도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 회원은 직장에서 동료에게 복음을 전해 관계전도에 힘썼다. 




▲<26남전도회>가 토요일 종로3가역에 나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분위기가 좋은 부서마다 큰 전도 열매

■올해 하반기 남전도회 등록 인원은 1398명이다. 제1~39남전도회와 기능실 9기관, 연합회까지 모두 49기관으로 조직된 남전도회는 평일 저녁, 토요일, 주일 오후에 노방전도에 나섰다. 

그중 하반기에 94명을 등록시킨 <26남전도회(한상철 회장)>의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26남전도회는 기관 회원 가정과 사업장을 비롯해 목포·해남·전남 등 지방에 계신 부모님 가정 심방까지 진행해 남전도회 식구들의 단합을 이끌고 전도에 마음을 모았다. 2년 전부터 꾸준하게 나간 종로3가역 노방전도를 통해서도 지난 10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4주간 집중 전도해 180명을 초청했다. 



▲<풍성한청년회 4부>가 노량진 학원가에서 외국인 대학생과 수험생들을 전도하고 있다. 


■충성된·풍성한·대학·새가족 총 4기관으로 구성된 <청년회>에서는 하반기에 932명을 등록시켰다.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어깨·두피·피부 마사지, 캐리커처, 버스킹 등 재치 있는 다양한 전도 방법을 펼쳐 이룬 성과다. 

하반기에 18명을 등록시킨 <풍성한청년회 4부(최현 부장)>는 주일 오전 모임 시간에 새가족 청년들이 기존 부원들과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미니운동회, 음식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를 자주 기획해 교회 온 지 얼마 안 된 이들도 쉽게 정착하도록 했다. 올해 노방전도받아 정착한 조용민 형제는 “부 모임에서 교회 청년들과 어울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처음 느꼈고 지난 하계성회에서 은사받고 예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요일(21:00~22:20)과 토요일(15:00~17:20)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실시한 풍성한청년회 노방전도 스케줄에도 적극 동참했다. 


▲<유치부> 교사가 고척근린공원에서 입체 카드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천국과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어린 영혼을 섬겨 주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교육국>은 하반기에 719명을 등록시켰다. 올해 교육국은 유아부(4~5세), 유치부(6~7세), 초등부(요셉1·2, 야곱3·4, 이삭5·6, 신입디모데학년), 중등부, 고등부, 교회복지부로 조직됐다. 교육국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해 학부모의 흥미를 끌고 어린이들을 대거 교회에 초청했다. 유아부의 가베·뮤지컬잉글리시·외국어학습(중국어·영어), 유치부의 영어·중국어·쿠킹클래스·버블쇼·인형극, 요셉학년의 발레·미술·영어·구연동화·신체활동 등이 그것이다.

그중 <중등부-신입반>의 전도 열매가 풍성하다. 하반기에 91명을 등록시켰는데 교사들이 교회 인근 개봉중·오류중·오남중으로 전도를 나가서 심방과 전도를 동시에 진행했다. 신입반 팀장인 최문자 교사는 남학생 3명을 담임했는데, 학교 앞 전도를 꾸준히 나가면서 담당 아이들의 ‘친구들’과 친해졌고 하반기에 15명가량 예배드리러 오고 있다. 또 교사들은 매일 밤 진행한 중등부 기도모임(수·금)과 신입반 기도모임(월·화·목)에 참가해 영혼 구원 사역에 힘이 넘치도록 부르짖어 기도했다. 

탄탄한 전도 지원 시스템과 조직도 뒷받침

2018년에도 전도를 뒷받침하는 지원 시스템과 탄탄한 행정 조직이 ‘부흥’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전도사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전도국>은 교회 어느 부서나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필요한 물품, 차량, 간단한 식사까지 전폭 지원하는 ‘전도 예약제’를 3년째 시행해 전도 참여 인원을 늘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전도자들이 은혜받아 올해 하반기 연인원 1만 5386명이 전도에 참여했다.


■새가족 전담 부서인 <새가족남전도회>와 <새가족여전도회>도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장년 남성과 여성 새가족을 섬기기 위해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신설된 이래 하반기에도 우리 교회에 등록한 수천 명에 이르는 장년 새가족들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전도결과보고대회로 새 회계연도 전도 다짐

지난 11월 24일(토) 저녁 7시 안디옥성전에서 열린 ‘하반기 전도결과보고대회’에서 교회 전 부서가 ‘상반기 시작인원’과 ‘하반기 마감인원’을 보고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윤석전 담임목사는 빌립보서 2장 16~18절을 본문 삼아 “예수님이 피 흘리신 이유는 우리가 지옥 가지 않기 원하셨기 때문”이라며 “한 영혼이 지옥 가지 않는 기쁨이 얼마나 큰가, 전도는 이 땅에서 사는 사명이요, 내 영혼의 때를 부유케 할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마귀역사가 온갖 수단을 동원해 복음 전도를  하지 못하게 가로막지만, 성령 충만하다면 목숨까지 초월해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할 수 있다”며 “기도해야 성령 충만하고, 성령 충만해야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만은 살아라’ 하는 예수 정신 가지고 영혼 살릴 수 있다”며 우리 인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영혼 구원에 사용하자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연세중앙교회는 2018 회계연도에도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 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사역을 진행했다. 이는 오직 기도를 통한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했던 일이다. 새 회계연도에도 우리 교회를 사용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실 하나님의 뜻에 전 성도가 순종해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임현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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