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활절 감사찬양]부활하신 주님 영원토록 찬양받으소서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등록날짜 [ 2019-04-30 15:49:24 ]

2019 부활절 감사찬양 성료

연합찬양대·오케스트라 500여 명

예수의 고난·죽음·부활로

인류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

최고의 감사찬양 올려 드려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오케스트라 500여 명(지휘 윤승업)이 부활주일을 맞아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송을 올려 드리고 있다. 연합찬양대는 강단 전면(글로리아·시온·엔게디찬양대)과 찬양대석(헬몬찬양대)에 각각 자리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 사명에 이르기까지 총 10곡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강문구 기자 



지난 421(주일) 오후 330,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저주와 지옥에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기 위해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예루살렘성전에서 2019 부활절 감사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네 가지 주제로 부활 사건 찬양

예루살렘성전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보여 주고 돌무덤이 열리는 영상으로 문을 연 감사찬양은 오케스트라 서곡으로 시작을 알렸다. 대표적인 부활 찬양 무덤에 머물러(찬송가 150)’를 편곡해 부활의 기쁨을 표현했다.

<1장 부활 사건> 연합찬양대의 첫 곡은 주 사셨다’(오병희 작곡)로 부활의 감격을 현대적인 작곡기법으로 경쾌한 리듬과 여러 가지 사운드의 대비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예수 부활했으니(찬송가 154)’를 인용해 부활의 의미를 더욱 부각했다. 이어진 살아 계신 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죽음과 부활의 일대기를 그린 명곡으로, 회중찬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연합찬양대의 웅장함으로 예루살렘성전에 울려 퍼지며 부활하신 주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2장 주의 부활이 나의 부활> 2장 첫 곡은 주 이름 앞에였다. 잔잔한 도입부에 마음을 담아 진실하게 찬양하는 연합찬양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후렴에 일제히 손을 들어 찬양하는 찬양대원 500여 명의 모습에 벅찬 감동이 일었다. 두 번째 곡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스네어 드럼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시작해 찬양 노랫말처럼 저 높은 곳을 향하여절정을 향해 화려한 엔딩으로 마치며 천국의 소망을 나타냈다.

2장 마지막 곡 십자가의 전달자는 바이올린(박은혜)과 오보에(유민호) 솔로 연주 후에 찬양대 합창으로 이어진다. 도입부에 찬양대 수백 명이 모두가 한마음 한소리로 입을 모아 난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를 부를 때 더욱 은혜가 넘쳤다. ‘십자가의 전달자는 동양적인 음계와 교회선법(·단조 이전, 중세 시대에 성행하던 음계)으로 작곡되어, 일반적인 음악의 느낌과 다른 새로운 화성감을 필요로 한다. 자칫 대형 찬양대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곡인데 훌륭한 편곡으로 웅장하고 멋지게 올려 드렸다.

<3장 부활을 위한 고난> 3장 첫 곡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후렴으로 힘차게 시작해 잘 정돈된 찬양을 들려주었다. 이어진 시편 150’(우효원 작곡)은 우리 교회에서 자주 찬양한 여호수아와 여리고성을 작곡한 젊은 여류작곡가의 곡이다. 여러 가지 현대 음악기법을 선보이고 변박과 새로운 음계, 선법과 국악 느낌을 실어 신명 나는 찬양을 선보였다.

<4장 부활을 위한 증거> 4장은 증인이 되리라곡으로 시작해 너 권능 받아 주님의 성령이 임하실 때 세상의 증인 되리라는 성경 말씀을 가사에 담아 찬양했다. 두 번째 곡인 일어나라’(박지훈)는 한국의 신진 작곡가 박지훈의 곡으로, 여러 가지 현대 작곡기법이 잘 어우러져 리드미컬하면서도 힘 있고 웅장한 찬양으로 부활절감사찬양 대미를 장식했다.

 

각 찬양대 성장한 모습 발견

부활절 감사찬양 지휘는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정확한 바통 테크닉과 열정적인 지휘는, 수백 명의 찬양을 이끌어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224(주일)부터 연습에 돌입해 찬양대원 수백 명이 2달 만에 새로운 곡들을 소화해 낸 것도 찬양대의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부활하신 주님께 큰 영광을 돌리려는 찬양대의 진실한 고백이기에 가능했다.

2019 부활절 감사찬양에서 연합찬양대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만 바라보며 찬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부활하신 주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소망 주심에 감사합니다.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이나윤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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