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성경 속으로] 출전자 인터뷰

등록날짜 [ 2019-06-19 16:07:59 ]



‘도전 성경 속으로’에 처음 출전한 대학청년회 이재호 형제가 답안을 적은 후 화이트보드를 뒤집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우대하지 못한 점을 회개하는 등 개인적으로 최고의 열매를 거뒀다.



염원삼 집사가 소속 부서인 28남전도회원들과 본선에 출전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40대~50대 회원들이 알록달록 풍선들을 준비해 응원하면서 출전자를 든든하게 지원했다.


난생처음 성경 깊이 있게 읽어
■ 장지혜(대학청년회 전도2부) 청년회에서 상연할 연극 대본을 각색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성경퀴즈대회에 전념하지 못했다. 예선을 덜컥 통과하는 바람에 일주일간 부랴부랴 공부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신앙생활 하면서 새벽부터 밤까지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며 깊이 있게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지나친 구절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밑줄을 그어 가면서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다짐도 했다. 성경 말씀으로 무장하니 매일매일 얼마나 힘이 나는지…. 내년 대회도 출전하기로 마음먹었다. 
■ 이삼덕(55여전도회) 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성경을 읽었다.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4:4)라고 했는데, 고린도전서를 읽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죄를 지었는지 깨달아 회개했다. 평신도 성경대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윤대곤 목사님께 들은 로마서 강해가 많은 도움이 됐다. 


참가 준비하면서 받은 은혜 넘쳐
■ 이재호(대학청년회 5부) 본선에서 중도에 탈락했다.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령을 인격적으로 우대하지 못한 것,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구한 것, 게으른 것 등 성경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며 개인적으로 최상의 열매를 거뒀다. 매일 성령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
■ 이선영(새가족청년회) 본선 초반에 탈락했다. 아쉽다. 탈락자석에 앉아서 19번 문제까지 정답을 모두 맞혀서 아쉬움이 더 컸다. 한 달 넘게 성경 말씀을 외우고 묵상하면서 ‘나 같은 죄인을 주님께서 회개케 하시려고 본선까지 오르게 하셨구나’ 깨달아져 감격했다.
■ 양아론(충성된청년회 12부)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2개월 됐다. 성경을 더 읽고 싶다는 감동을 받아 참가했다. 로마서를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을 알아야 죄를 회개하고 자유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감동했다.
■ 백형구(풍성한청년회 5부) 성경을 반복해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깨닫는 바가 많았다. 또 ‘도전! 성경 속으로’에 참가하면서 ‘주님 일에 적극 뛰어들 때 하나님이 주시는 유익이 참 많다’ 는 점을 깨달았다. 참가하도록 감동 주시고, 가장 고상한 지식인 주님의 말씀을 상고케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매년 단골 출전자들 영적 유익 얻어
■ 한상진(풍성한청년회 임원단) 성도석에서 퀴즈대회를 관람만 하기 아쉬워 9년째 성경퀴즈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본선 진출은 8회째다. 2015년에는 준우승을 했다. 매년 성경을 읽으면서 영적 유익을 경험한다. 말씀을 심비에 새기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된다. 성경이라는 확실한 기준이 있으니 죄를 이길 분별력도 생긴다. 성경을 많이 읽고자 하는 마음도 해마다 강해진다.
■ 김미순(78여전도회) 5회째 참가하면서 5번 문제를 넘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14번까지 살아남아 만족스럽다. 여전도회원들이 피켓을 만들어 응원해 주고 기도도 해 주었는데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미안하다. 자모들이 “똑같이 아이 키우면서 대회에 출전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내년에 같이 출전해요”라고 말해 줘 기뻤다. 내년 퀴즈대회가 벌써 기다려진다.
■ 이성원(충성된청년회 4부) 우리 부 대표로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성경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 심정에 더 깊이 다가갈 때마다 죄 많고 초라한 내 모습을 발견해 큰 은혜를 받는다. 앞으로도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면서 참가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이정현(충성된청년회 8부) 6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평소 로마서 8장 말씀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말씀이 은혜로워 외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묵상하고 심비에 새기면서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 은혜에 감격했다.
■ 염원삼(28남전도회) 출전한 나는 하나님 말씀을 무장해서 기뻤고, 소속 남전도회 40~50대 회원들은 응원하면서 함께 기뻐해 주었다. “염-원-삼-짱” 카드섹션에다 알록달록한 풍선들도 준비해 응원해 준 회원들 덕분에 든든하게 문제를 풀었다. 


새가족청년회 선전도 눈부셔
■ 김미승(새가족청년회) 새가족청년회는 ‘말씀을 가까이하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전! 성경 속으로’에 참가했다. 준비 기간에 성경을 열심히 읽어 보니 하나님 말씀이 세상 사람들이 쓴 문학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알았다. 우리 영혼이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구절마다 가득 담겨 있었다. 기도할 때도 본문 말씀이 생각나 힘이 났다. 정말 복된 시간이었다. 
■ 백지숙(새가족청년회)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이라 출전을 주저했다. 하지만 ‘학교 시험은 밤을 새워가면서 준비하면서 왜 하나님 말씀은 사모하지 않느냐’고 주님께서 감동하셔서 출전을 작정했다. 담당 부장님과 아침 일찍 만나 성경을 읽고 은혜받은 구절을 나누자 하나님께 신앙생활할 영력을 공급해 주셨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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