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도주일 설문조사 결과] 주님이 보내 주신 분들 더욱 세심히 섬기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9-11-15 13:48:19 ]

매일 기도는 필수, 따뜻하게 섬기며

예수 만날 때까지 정성껏 섬기겠다고

초청한 성도들 영혼 구원 굳게 다짐


하반기 총력전도주일을 마치고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10월 23일(수)~25일(금) 사흘 동안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착을 위해 어떻게 섬길 계획인가’를 묻자 성도들은 ‘매일 초청자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겠다’(56.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화나 심방을 자주 하겠다’(44.6%), ‘특별한 선물을 전하거나 식사로 섬기겠다’(29.8%) ‘예수 믿고 경험한 은혜로운 간증을 전하겠다’(23.1%)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섬김 방법을 자유롭게 적도록 한 설문에도 다채로운 정착 방법을 통해 예수 믿게 하겠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소개한다.



▨ 초청받은 분이 손주를 돌봐서 매주 교회 오기 쉽지 않다. 손주와 함께 예배 드리도록 우리 교회 유아부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영풍공원에서 많은 사람에게 전도받아도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내가 어쩌다 교회까지 오게 되었는지 신기하다”는 코멘트도 남기셔서 주님이 보내신 분을 잘 섬기려고 한다. (이은아-79여전도회)


<사진설명> 이은아 집사와 초청받은 어르신.





▨ 60대 남성을 전도했다. 토요일마다 만나 교회에 오도록 말씀드린다. 이때, 식사를 대접하거나 밑반찬을 전달한다. 매우 고맙게 생각하시는지 주일마다 예배드리러 꾸준하게 오신다. (이계선-45여전도회)


<사진설명> 이계선 집사와 초청받은 60대 남성.





▨ 무조건 “교회 오라”고 하기보다 초청받은 이의 기호에 맞게 섬기려고 한다. 공부하다 출출할 때 먹으라고 간식거리를 선물했더니 고마워한다.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내가 만난 예수님을 자세히 전하려고 한다. 매일 기도는 필수다. (김혜리-대학청년회9부)


<사진설명> 김혜리 자매는 지인이 좋아하는 이 모티콘을 선물하며 전도했다.








▨ 20대 수험생을 전도했는데 처음에는 연락

과 교회에 초청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래도 틈틈이 밥 먹었는지 묻고 따뜻하게 하고 다니라며 관심을 표현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활짝 열었다. 노량진 전도 부스에 오라고 해서 안부를 묻고 커피도 대접하며 섬기자 이제 망설임 없이 교회에 자주 온다. “왜 마음이 바뀌었느냐”고 물어보니 “계속 거절하면 연락이 안 올 줄 알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관심 가져주어 감동해서 교회에 가봐야겠다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주님처럼 더 섬기리라 마음먹었다. (두연주-풍성한청년회전도4부)


<사진설명> 두연주 자매(맨 오른쪽)와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전도대상자.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친구가 끼니를 놓칠 때가 잦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도 콩나물 국밥을 포장해 집 앞까지 찾아가 전해 주었다. “사실 교회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감동했다”며 친구가 주일예배 드리러 왔다. 친구를 위해 매일 1시간씩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청년회에는 전도 정착을 위한 섬김 프로그램이 많은데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가 ‘레포츠 전도모임’에 와서 교회에 마음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강찬미-풍성한청년회 8부)


<사진설명> 강찬미 자매와 전도대상자.



▨ 매일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고, 직접 만나 심방하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주일마다 집 앞으로 데리러 가고 있는데, 초청받은 이가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여겼지만 따뜻한 섬김에 감동받아 즐겁게 교회 오고 있다. (유지연-충성된청년회 1부)


▨ 회사 동료가 총력전도주일 이후 부 모임에 나오고 생각보다 교회에 마음 문을 빨리 열고 있다. 평소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감해 주었더니 호감을 느꼈는지 내가 예수님을 전하자 “나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올 초만 해도 같이 세상문화에 시선을 주던 내가 은혜받고 180도 바뀌었기에 간증이 더 은혜가 된 듯하다. 회사 동료가 부원들과 친해져 교회에 오고 있지만 머지 않아 예수님을 만나러 올 것을 믿는다. (탁혜민-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 노방 전도한 분들이 교회 오시기 편하도록 매주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 틈틈이 간식을 챙겨드리면서 예배나 교회생활을 자세히 안내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알게 모르게 어려운 일이 생기니 세심하게 돌아보고 섬기려 한다. (이철근-34남전도회)


▨ 가족이나 친척처럼 돌아보고 섬기면서 친분을 쌓고 있다. 주님 사랑으로 따뜻하게 섬겼더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사랑이 많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언론의 오보로 잘못 인식한 부분도 풀린 듯하다. 신앙생활 잘해 영혼의 때에 꼭 같이 천국 가길 기도한다. (이춘옥-75여전도회)


▨ 남자분을 전도했다. 조만간 새가족들을 담당하는 남전도회 섬김부와 연합해 심방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남자들끼리 통하는 것이 있을 테니…. (강선미-77여전도회)


▨ 맞춤형 섬김을 실천하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취업 준비 자료집을 주거나, 일하느라 피곤한 직장인에게 간식거리를 들고 가서 심방하며 복음 전하려 한다. (김세린-대학청년회)


▨ 총력전도주일은 지났지만 교회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친정식구, 시댁식구 모두 우리 교회에서 먼 곳에 살더라도 그들이 예수 믿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가족 단톡방에서 예수님 이야기를 내면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만 “기도하고 있다”고 문자하면서 복음을 계속 전하고 있다.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꼭 교회에 오게 하리라 믿는다. (최은숙-79여전도회)


▨ 부모님을 전도했는데 사는 곳이 멀어 기도하고 있다. 다행히 부모님 댁 근처에 동탄연세중앙교회가 있어 담당 부서와 상의 후에 인도하려 한다. 어디서든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게 사시다 영혼의 때에 꼭 천국 가시길 기도하고 있다. (김현정2-79여전도회)


새가족들은 간증 기사 보기 원해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성도들에게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교회신문이 어떤 기사를 실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통계를 살펴본 결과 다양한 간증(66.7%), 해외성회 사역과 병 고침 간증(54.5%), 담임목사 설교(41.5%), 부서 소개(17.1%), 교회 시설물 소개(6.5%) 순이다. 다음 총력전도주일에도 은혜로운 간증과 다채로운 교회 소식들로 새가족들에게 복음을 실어나르는 수레로 ‘영혼의 때를 위하여’가 쓰임받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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