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 개강

등록날짜 [ 2021-09-15 14:21:17 ]

줌 강의 수백 명 수강 신청

신약성경 서신서 정독하며

하나님 말씀 바로 깨닫고

성경 보는 시야 활짝 열려




<사진설명> 평신도성경대학에서 윤대곤 목사가 줌으로 강의하고 있다. 윤대곤 목사는 “초대교회 시대, 사도들의 서신서를 정독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고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당부했다.


2021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가 9월 6일(월) 밤 10시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유튜브로 개강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신약 편(서신서 편)’을 강의한다. 초대교회 시대, 사도들이 쓴 서신서를 정독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고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6일, 첫 시간에 강사 윤대곤 목사는 “신약성경의 서신서들은 누가 누구에게 썼으며 편지를 쓴 상황과 목적을 종합적으로 알고 본다면 하나님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신약성경은 2000년 전에 기록됐지만 오늘날 내게 일대일로 당부하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알고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심정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듣는 연세가족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윤대곤 목사의 강의 내용 중 일부다.


“서신서의 구조는 보통 ‘첫인사-복음의 원리-문제의 해결책-끝인사’로 되어 있다. 서신서는 당시 초대교회들마다 겪고 있는 문제를 복음 안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복음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부터 알아볼 ‘로마서’는 복음의 원리를 세심하게 기록한 서신서다. 바울은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출발하기 전 그리스(고린도)에 있으면서 로마서를 기록했다(행20:2~3). 사도들에게 복음을 들어본 적 없는 로마 교회가 하나님 말씀 안에 굳건하게 서기를 바라면서 바울은 로마에 방문하기 전 기본적인 구원체제를 제시했고 복음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했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전반적인 구원계획에 있어서 유대인 역할을 소개하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도 해소해 주었다.”


평신도성경대학 교재는 성경과 매주 SNS로 배포되는 강의 프린트물이다. 중간고사(바울 서신서)와 기말고사(일반 서신서)를 포함해 출석과 과제를 평가하고 각 서신서를 일독하려고 한다.강의는 매주 월요일 밤(10:00~11:30)에 진행한다. 연세가족들이 평신도성경대학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신앙이 성장해 마지막 때 들림받을 신부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한다. 아래는 첫 수업을 들은 연세가족들의 소감이다.



■ 이방인 향한 하나님 사랑 전해져

-김진하(55여전도회)


지난 월요일 강의를 들으면서 신약의 서신서를 쓴 ‘상황’과 ‘시대적 배경’을 알고 성경을 보면 하나님 뜻을 더 깊이 있게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또 초대교회마다 겪던 혼란스러운 문제들을 복음 안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하나님이 사도들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주신 것이 ‘서신서’임을 새롭게 알았다. ‘서신서를 통해 각 교회들이 해결책을 찾은 것처럼 내게 있는 문제도 서신서 말씀을 통해 해결 방법을 알 수 있겠구나’ 싶어 한 학기 강의를 기대하고 있다.


첫 시간 로마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바울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로마 교회와 로마의 성도들을 위해 서신서를 기록했다. 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 전해진 하나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오늘날 나에게까지 주님 사랑이 복음으로 전해진 것을 깨달아 눈물로 강의를 들었다. 앞으로 강의 시간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아 가기를 사모한다.


■ 성경 보는 눈이 열리는 것 경험

-김중겸(34남전도회)


그동안 수강하기를 주저하다 평신도성경대학을 처음으로 듣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신앙생활이 후퇴하지 않고 영적생활을 더 잘해 보고자 수강 신청한 것이다.


첫 강의를 듣고 ‘로마서’는 마치 학창 시절 ‘수학의 정석’이나 ‘성문종합영어’처럼 초대교회에 발생한 모든 문제를 집대성하여 복음의 원리를 세세하게 설명한 서신서임을 바로 알았다. 그동안 성경 각 권이 기록된 목적이나 시대적 배경을 모른 채 무작정 읽곤 했는데, 강사 목사님이 서신서에 대한 개요와 구조 그리고 편지 글이 기록된 상황까지 세심하게 알려 주셔서 평소 읽어 오던 성경 말씀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했다. 어찌 보면 그동안 무지하게 성경을 읽어 왔고 이제야 성경 보는 눈이 열리는 듯하다.


늦은 시간 강의를 듣다 보니 몸은 비록 피곤하나 가을 학기 강의를 계기 삼아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정독하여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의 심정과 마음 그리고 인류 구원의 뜻을 알아 가고자 하는 사모함이 넘친다. 강의를 통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 말씀에 담긴 하나님 섭리 깨닫길

-강오형(48남전도회)


그동안 성경은 성령께서 주관하고 성경 기자(記者)인 사람을 감동해 기록한 것이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평신도성경대학 첫 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의 이면에는 인간(바울)에 대한 하나님의 세심하고 치밀한 계획과 섭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하나님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평신도성경대학이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처음으로 성경대학을 수강했다. 앞으로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 역사적 배경 그리고 성경이 기록된 시대 상황 등을 소상히 알고 싶다. 매주 기도하면서 기대하고 있다. 복된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복음에 대해 분명하게 깨달아

-최진혁(풍성한청년회 임원단)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를 통해 성경에 무지하던 내가 강의를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이나마 알아 가니 영적생활에 무척 유익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


첫 강의에서 복음에 관한 강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강사 목사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부활과 승천 ▲재림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해 주시면서 복음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인 것처럼 인류의 지옥 갈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예수는 십자가에 피 흘려 인류 대신 죽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서 선지자로서 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오신 구세주시고 우리를 회개케 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자기를 대속 제물로 드려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을 헐어 주셨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으시므로 ‘부활’하셨고 ‘승천’해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주로서 ‘재림’하실 것이다.” 이러한 복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로마서에 대한 강의도 무척 기대된다.


이번 가을 학기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성경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만들어져 가기를 바란다.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신 예수님 닮아 가기를 기도한다.


■ 사도 바울처럼 전도하기를 소망

-김은실(76여전도회)


첫 강의에서 바울 서신서가 성경으로 인정받기까지 과정을 흥미롭게 들었다.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벧후3:15~16) 말씀처럼 베드로나 여러 사도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의 서신서가 기록되었음을 확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안 것이다.


서신서가 기록된 배경을 들으면서 로마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사도들에게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한 로마 교회의 성도들은 구원에 관한 혼란이 있었고 바울은 로마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복음의 원리를 전하고 당면한 문제를 복음 안에서 해결해 주려고 애썼음을 알았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바울은 당시 세계의 중심이자 강대국인 로마에 복음을 전했고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속히 전하고 땅끝까지 복음 전도를 마치려 했다. 이는 주님의 재림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도 바울처럼 예수의 재림을 사모하며 복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날처럼 완성된 신구약 성경이 없었는데도 초대 교회 성도들은 목숨을 걸고 죽기까지 순종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들만큼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가을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전도생활을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려고 한다. 복음을 들으면 전하는 것이 당연한데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막막했다. 평신도성경대학을 수강하면서 성경을 정독하고 성경을 기록한 성령의 감동도 깊이 알아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해 보려고 노력한다. 성령 충만해 내 자녀와 가정 그리고 형제, 부모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지 못해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는데 강사 목사님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성경을 쓰신 주님의 심정을 알고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될 듯해 기대가 크다. 이제는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면서 들으려 한다.


■ 주를 향한 마음 더 성숙해지길

-김동근(41남전도회)


첫 시간, 로마서 1장 1~17절 말씀을 강사 목사님과 같이 읽으면서 사도 바울이 그 당시 믿음이 확실히 서지 못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한 애정과 애타는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대 교회에서는 율법에 묶여 살던 유대인 성도들과 이방인 성도들이 서로 부닥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고, 구원의 원리 안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자 설명한 것이 로마서임을 알게 된 것이다.


평신도성경대학을 처음 수강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더 자세히 알고 주님을 대하는 내 생각과 믿음도 더 성숙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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