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보는 눈 활짝’ 평신도성경대학 종강

등록날짜 [ 2021-12-08 15:56:40 ]


<사진설명> 평신도성경대학에서 윤대곤 목사가 줌으로 강의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월) 2021년 가을 학기를 개강해 ‘신약 편(서신서 편)’ 총 11강 과정으로 진행했다.



2021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가 11월 22일(월) 밤 10시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유튜브로 마지막 강의를 마치며 11월 29일(월)에 기말고사도 진행했다. 이번 가을 학기에서는 ‘신약 편(서신서 편)’ 총 11강 과정으로 진행했고, 초대 교회 시대에 사도들이 쓴 서신서를 정독하면서 성경 말씀을 바로 알고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11월 22일 종강 시간에 강사 윤대곤 목사는 “신약성경의 서신서들은 누가 누구에게 썼는지, 편지를 쓴 상황과 목적을 종합적으로 알고 본다면 하나님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성경은 2000년 전에 기록됐지만 오늘날 내게 일대일로 당부하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알고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심정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듣는 연세가족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가을 학기 강의를 들은 연세가족들의 수강 소감이다.



■주님의 사랑의 당부를 바로 알아

-안신영(56여전도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까지의 사건과 심판을 기록한 요한계시록 말씀을 읽을 때면 두렵고 떨렸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생의 소망을 기록한 책이지만, 주님 앞에 선 내 모습을 볼 때면 초라한 탓에 마음이 무거웠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 말씀을 주신 목적을 바로 알았다. 요한계시록 말씀을 읽으면서 염려하고 근심할 것이 아니었다.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종말의 때에 주님의 뜻과 계획을 다 이루실 것이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성경 말씀에 내 믿음을 비춰 보고 점검하며 예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확실하게 준비하라는 주님의 사랑의 목소리였음을 깨달은 것이다.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나님 나라가 열리는 날, 그 날의 주인공이 내가 되리라 소망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 외에도 서신서 강의를 들으면서 예수님의 유언을 듣고 땅끝까지 복음 전하려는 사도 바울의 애타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아울러 담임목사님의 영혼 구원의 심정도 알게 되었다. 주님과 같은 정신으로, 목자와 같은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니 무척 은혜가 되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목자의 애타는 심정 서신서에서 발견

-박정희(동탄연세중앙교회)


바울이 쓴 옥중 서신서 강의를 듣고 성경 말씀도 읽으면서 성도를 향한 목자의 애타는 심정을 전달받았다. 사도 바울은 당시 초대 교회 성도들이 혹여나 미혹당해 주님과 멀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옥에 갇혀서도 주님 심정으로 편지를 써 내려갔다. 강의를 들으면서 애타는 눈빛으로 편지를 기록해 가던 바울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고, 미혹당해 믿음에서 떠난 성도들을 어떻게든 돌아오게 하려는 당부가 주님의 영혼 구원 사랑이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옥중 서신서 강의를 들으면서 담임목사님이 떠올랐다. 시대는 다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연세가족들이 믿음에서 떠나지는 않을까’, ‘주님과 멀어지지는 않을까’ 애타 하시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장문의 편지를 보내고 성도들의 믿음을 지켜 주려는 목사님의 심정이 바울의 마음과 또 주님 심정과 동일한 것임을 깨달았다. 우리를 향한, 나를 향한 목자의 사랑을 이번 가을 학기 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감사했다. 귀한 주의 사자 담임목사를 만나 신앙생활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코로나 기간에 다소 느슨해진 내 신앙생활도 회복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성경 오해한 지난날 회개하고 변화돼

-오희숙(동탄연세중앙교회)


성경대학 강의 시간마다 강사 목사님이 어쩌면 그렇게 내 생각을 잘 아시고 깨닫는 말씀을 해 주시는지 놀라울 때가 많았다. 당시 유대 풍습이나 시대적 배경을 잘 몰라 오해하고 있던 성경 말씀도 잘 알려 주시고, 평소 이해하기 어려워 지나치던 부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강의를 통해 성경을 보는 눈이 이전보다 많이 열려 감사했다.


또 세미나 강의였으나, 내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은혜도 있었다. 그동안 성경을 읽을 때마다 내 상식선에서 생각하거나 누군가의 말을 듣고 하나님 말씀을 막연하게 오해해 왔다는 것을 깨달아 깜짝 놀랐다. 오리엔테이션 첫 시간, 주님께서는 ‘네 신념의 믿음을 내려놓으라’며 강력하게 감동하셨고 지난날 내 식대로 신앙생활 하고 주님을 오해하던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셨다. 강의를 마치고 주중에 기도할 때도 죄를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은혜 주시니 기도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성경 말씀 읽는 시간도 사모하게 됐다.


성경을 바로 알게 되니 일상에서도 성령 충만한 생활이 이어졌다. 가정에서 가족들을 더 사랑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생겨나 나 자신도 놀랍다. 가족들도 변화된 내 모습을 보고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간증한다. 변화된 내가 전도하고 충성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날마다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서신서 당부 통해 내 신앙 돌아봐

-신란옥(충성된청년회 전도3부)


이번 가을 학기 서신서 강의를 듣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 당시 초대 교회들마다 각각의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해 주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격려해 주고 계심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또 편지를 써서 각 교회에 권면한 말씀을 내 신앙생활에 비춰 보니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당부였다. 서신서를 읽으면서 내 허물을 발견하게 되고 해결책도 함께 전달받아서 감사하다. 신앙적으로 더 성장해 바울처럼 많은 사람을 섬기고 믿음으로 권면해 주님 기뻐하실 신앙생활 하도록 돕는 이가 되고 싶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세월을 아껴 주를 위해 살리라 작정

-이유진(79여전도회)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


데살로니가 전·후서 강의를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 날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 그리스도인에게 주실 최후의 승리와 영생의 복에 대한 확신을 강의를 통해 강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마음껏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연세가족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것도 감사했다.


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살후3:10) 말씀처럼 강사 목사님을 통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서 할 일이 있다”, “질서를 지키고 일하여 육신의 때를 무책임하게 보내지 말라”, “마지막 때일수록 일도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주님이 주신 시간을 아껴 주를 위해, 내 영혼의 때를 위해 더 마음 쏟아 살리라 마음먹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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