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우신 주께 찬양
교회설립 36주년 기념 클래식 찬양음악회

등록날짜 [ 2022-04-06 11:54:49 ]

연세중앙교회 설립을 감사하며

성악가, 연세오케스트라 협연

주님께 최고의 찬양 올려 드려

방역 사항 철저히 지키며 진행



<사진설명> 찬양음악회 출연진들과 연세가족들이 연세중앙교회 교회가 ‘영혼의 때를 위하여’를 찬양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주일) 교회설립 36주년을 맞아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성악가들과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찬양음악회 출연자들. (왼쪽부터)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국윤종, 재즈피아니스트 배소희.

(왼쪽부터) 바리톤 박정민, 베이스 사무엘 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 윤승업 집사. 이날 박정민 성악가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작사한 곡을 진실하게 찬양했다.



지난 3월 27일(주일), 연세중앙교회는 교회설립 36주년을 맞아 ‘클래식 찬양음악회’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매년 3월은 우리 교회 설립의 달로,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 3월 6일(주일)에도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복음을 전해 영혼 구원하고자 찬양사역자들을 초청해 ‘교회설립기념 감사찬양콘서트’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 바 있다.


지난 27일(주일) 올려 드린 ‘클래식 찬양음악회’는 1부 예배와 2부 찬양음악회 순서로 진행했다. 유튜브와 줌으로도 생중계 해 하나님께 은혜받은 감사를 지구촌 예수가족들과 찬양으로 마음껏 표현했다. 연세중앙교회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마스크(KF94)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서로 간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찬양음악회를 진행했다.


힘 있는 찬양에 담긴 진실함 큰 감동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찬양음악회는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국윤종, 바리톤 박정민, 베이스 사무엘 윤이 함께했고,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 윤승업 집사와 연세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은혜 넘치는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사회는 연세중앙교회 아나운서 안미라 자매가 담당했다.


클래식 찬양음악회는 연세오케스트라의 서곡 ‘영광 할렐루야’를 시작으로, 바리톤 박정민이 ‘날 사랑하신 예수님 나도 사랑해야 해’(작곡 추은희 집사)를 찬양했다. 지난 2018년 9월 ‘추수감사절 찬양음악회’에 이어 다시 한번 연세가족들과 찬양하기 위해 등장한 박정민 성악가는 4년 전보다 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날 박정민 성악가의 깊은 호흡과 안정적인 발성의 찬양은 관객들 심령을 평안하게 하면서도, 곡의 절정으로 향할수록 구원받은 성도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내 구주 예수님을 죽기까지 사랑하겠다”는 신앙 고백의 찬양을 전해 은혜로 풍성하게 했다.


무엇보다 처음 듣는 곡인데도 “나 위해 죽도록 사랑했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나를 미치도록 사랑했어/ 나도 죽도록 사랑할 거야/ 나도 죽도록 사랑할 거야/ 나도 예수를 죽도록 사랑할 거야/ 나도 미치도록 사랑할 거야”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의 마음을 진하게 담고 있는 가사가 큰 감동을 주었다. 놀랍게도 이 곡을 작사한 사람은 윤석전 담임목사. 강단에서 예수 사랑을 애타게 전하고, 예수님만 사랑해 목회해 온 윤석전 목사의 생애가 담겨 있는 가사 내용으로 첫 찬양부터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어 소프라노 박하나의 ‘생명의 양식’이 예루살렘성전 안에 울려 퍼졌다. 소프라노 박하나는 아담한 체구인데도 청아하면서 힘 있는 소리가 큰 성전을 메우며 쭉쭉 뻗어 나가 은혜로운 찬양을 선사했다. 마치 주님께서 감사 찬양을 받으시고 연세가족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시는 것처럼 생명의 양식을 마음껏 받아먹는 기쁨을 누렸다.


클래식 찬양음악회에 출연한 성악가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이다. 출연진들의 약력과 근황을 소개한 안미라 아나운서의 멘트에 이어 연세가족들에게도 친숙한 찬양 ‘거룩한 성’이 테너 국윤종을 통해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 정상급 테너인데도 찬양을 시작하기 전과 마친 후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를 올려 드리는 국윤종 성악가의 모습에 연세가족들도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했고, 곡의 마지막 “호산나 노래하자” 부분을 깨끗하면서도 풍성한 고음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힘 있는 테너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거기 너 있었는가’는 메조소프라노 특유의 풍성한 저음으로 여유 있게 시작해 소프라노 못지않은 고음 음역까지 완숙하게 소화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누이시는 그 순간에 ‘거기 너 있었는가’라며,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현장을 잊고 산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는 가사와 선율을 전하자 수많은 청중이 숨죽여 찬양에 집중했다. 국내에서 초연하는 오페라의 메조소프라노 역할은 양송미 성악가가 대부분 도맡아 할 만큼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성악가의 기량은 물론, 구원받은 성도로서의 진실한 고백을 맘껏 선보였다.


한편, 이날 연세중앙교회 방송국은 각 성악가들의 찬양 가사에 맞춰 배경인 LED 화면 영상을 적절하게 활용해 큰 은혜를 전했다. 양송미 성악가의 ‘거기 너 있었는가’에서도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부터 예수께서 부활하시는 곡 절정의 돌무덤에 이르기까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큰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 출연자인 베이스 사무엘 윤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가 이어졌다. 사무엘 윤의 찬양은 따뜻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시작해 힘 있는 후렴으로 이어졌다. 도입 부분의 따뜻함과 “진실로 선함과 인자하심이” 후렴 부분의 강인함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찬양이 성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성악가 출연진 다섯 명의 첫 찬양을 올려 드린 후 우리 교회 재즈피아니스트 배소희 집사가 ‘예수 나를 위하여’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우리 죄를 대속하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섬세한 찬송가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변주 등으로 연주하며 온몸으로 고백하는 모습이었다. 연세가족들도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 써주신 주께 감사 찬양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교회에 초청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도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찬양음악회에 초청받은 이들이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믿기로 결신하고 있다.


‘클래식 찬양음악회’ 후반부도 각 성악가들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테너 국윤종의 ‘아모르 데이’는 멋진 아리아 같은 선율을 가진 세련된 곡으로, 성악가들이 즐겨 부르는 레퍼토리이다. 국윤종 성악가는 “나 주안에 살고/ 주님은 내 안에서 살리/ 영원토록”이라며 가사 하나하나에 마음을 다해 찬양했다.


이어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하나님의 은혜’도 역시나 메조소프라노의 따뜻한 저음과 풍성한 고음으로 은혜로운 찬양을 올려 드렸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라며 교회설립 감사찬양음악회에 어울리는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앞서 윤석전 담임목사가 작사한 곡을 찬양한 바리톤 박정민은 이번에도 우리 교회 성도가 만든 ‘구원의 이름 예수’(고상원 작사·작곡)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예수 이외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은 없다”며 강력하게 선포하는 ‘구원의 이름 예수’는 연세가족들의 영적 정서와도 잘 맞아 은혜가 넘쳤다. 이날 박정민 성악가는 곡 시작부터 브라스에 맞춰 “구원의 이름/ 능력의 이름/ 예수!”라고 힘차게 찬양하면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를 헛되게 하지 말자며 강렬한 열정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소프라노 박하나가 우리 교회 송영이기도 한 ‘주의 기도’를 하나님께 감격스럽게 올려 드렸고, 이어 베이스 사무엘 윤이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를 포근하면서도 힘 있게 찬양했다. 눈을 감은 채 가사 하나하나를 진실하게 부르는 베이스 음색에 성도들도 함께 은혜받으며 찬양했다.


이어진 앙코르 요청과 멈출 줄 모르는 성도들의 박수갈채! 다시 한번 등장한 모든 성악가와 글로리아선교단이 연세중앙교회 교회가(敎會歌) ‘영혼의 때를 위하여’를 연세가족 모두가 기립한 가운데 올려 드렸다. 자리에서 일어선 연세가족들은 핸드폰 불빛을 켜놓은 채 두 손을 번쩍 들고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사용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찬양했다. 그럼에도 찬양음악회 마치는 것을 아쉬워하는 성도들과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응해 윤석전 담임목사 요청으로 사무엘 윤이 대표로 나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를 다시 찬양했고, 예수 이름의 능력,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대한 감사 고백을 올려 드리며 찬양음악회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3월 6일(주일) 진행된 ‘감사찬양콘서트’ 이후 성도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이어진 이번 ‘클래식 찬양음악회’도 최고의 성악가들이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진실하게 고백하는 은혜의 장이 되었다. 연세중앙교회를 세우시고 36년간 쉬지 않고 값지게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림이 하나님께는 영광, 우리에게는 크나큰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이후로도 우리 교회와 담임목사 그리고 연세가족들을 값지게 써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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