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
제6회 헌혈행사 진행

등록날짜 [ 2023-05-29 17:16:14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 사랑으로 혈액수급위기 도와

보건복지부 ‘한마음혈액원’ 협력

방역 마음 쏟으며 질서 있게 진행




<사진설명> 제6회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 모습. 토요일 하루 동안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교회 내 도로와 대형주차장에 배치한 헌혈버스 12대에 질서 있게 올라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설명>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이 채혈을 도왔다. 헌혈버스 내에서 연세중앙교회 예배 영상을 상영해 연세가족들이 편안하게 헌혈하도록 도왔다.


<사진설명> 교회 도로에 주차된 헌혈버스 모습.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한 헌혈행사답게, 헌혈에 익숙한 연세가족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혈버스에 올랐다.


<사진설명> 연세청년들이 문진표 작성을 돕거나 헌혈을 마친 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헌혈에 참여한 이들을 섬겼다.


내 생명을 나눠 이웃 사랑을 실천한 복된 발걸음이 3년째 이어졌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제6회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 행사에 감사와 기쁨으로 동참했다.


지난 5월 13일(토) 9시30분부터 시작할 헌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아침 일찍부터 헌혈 버스 12대가 연세중앙교회 내 도로와 대형주차장에 자리했다. 2021년 3월 1일(월) 첫 대규모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래 3년에 걸쳐 진행한 ‘헌혈의 날’ 행사답게, 헌혈하는 데 익숙한 연세가족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혈버스에 올랐다. 성도들은 버스 앞에 마련된 천막 아래 간이의자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앞선 이들이 채혈을 마치면 곧장 버스에 올라 헌혈했고, 사흘 전부터 개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전자 문진표’를 작성해 행사 당일 원활하게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제6회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의 날’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고, 토요일 하루 동안 연세가족 600여 명이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우가 없도록 생명 나눔 헌혈에 자원해 동참했다. 행사 당일 건강 상태가 기준에 미치지 못해 참여하지 못한 연세가족들도 다음 기회에 헌혈에 동참할 것을 마음먹었다.


연세중앙교회와 6회째 협력해 헌혈을 담당한 한마음혈액원의 김완식 헌혈증진팀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헌혈자가 급감한 가운데 의료기관마다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가면서 혈액 보유 상황이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 물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한데, 연세중앙교회의 수많은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헌혈에 자원해 주어 혈액 수급에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이어 “연세중앙교회가 속한 침례교단에서도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3’라는 이름으로 헌혈운동을 계속 진행 중인데, 전국적인 헌혈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연세가족들이 열정적으로 헌혈하는 모습이 귀한 모범이 되어 헌혈 운동이 계속 일어나기를 바라고, 개인 헌혈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원한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연세가족들 헌혈과 섬김에 나서

한편, 지난 토요일 ‘헌혈의 날’ 당일, 행사를 위해 조직된 연세중앙교회 ‘생명나눔 헌혈 총괄본부(총괄본부장 김영민 안수집사)’는 방역에 마음을 쏟으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11일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했으나, 참석자 간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헌혈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또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 헌혈 총괄본부’를 비롯해 우리 교회 청년회에서도 연세가족 모두가 헌혈에 적극 참여하도록 몇 주 전부터 헌혈을 권면했고, 행사 당일 연세청년들은 헌혈 참여자를 안내하고, 문진표 작성을 돕고, 헌혈을 마친 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 복된 행사에 동참해 준 것을 격려하며 섬겼다.


연세중앙교회는 앞으로도 ‘생명나눔 헌혈의 날’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데다 헌혈한 혈액 역시 장기간 보관할 수 없기에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려면 연간 수백만 명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술을 앞둔 중환자들이 피가 부족해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며 예수가족들 모두가 예수님의 이웃 사랑을 헌혈로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