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 향한 하나님 사랑

등록날짜 [ 2023-06-02 13:37:24 ]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잃은 양 찾기 주일’을 맞아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연세가족들에게 “육신의 때의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5월 21일(주일) 2부·3부예배를 ‘잃은 양 찾기 주일’로 지키며 오랫동안 예배드리러 오지 못하는 연세가족들과 신앙생활 하다가 주님과 멀어진 이들을 초청해 영적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2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탕자들이여, 돌아오라’(눅15:11~24)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내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아버지의 집인 천국에서 내 영혼이 영원히 살기 위하여 나를 간절하게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지체 말고 돌아와야 한다”라며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탕자의 죄과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로 대속하게 하셨으니, 탕자가 죽음 직전에 아버지 집에 돌아와서 자기 생명을 유지했듯이 당신도 당신의 육신의 때를 마치기 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애절하게 기다리신다”라고 주님 심정으로 애타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잃은 양 찾기 주일’을 앞두고 목양국,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등 영혼 관리 담당 부서들은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성도들을 파악해 합심기도 하고 심방하며 예배드리러 오도록 진실하게 당부했다. 하나님께서 직분자들을 통해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을 전하도록 감동하시자 많은 이가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었다.



▶53남전도회 김용근 회장은 ‘잃은 양 찾기 주일’을 앞두고 남전도회원들과 중보기도 하면서 잃은 양 회원을 긍휼히 여길 감동을 받았다. ‘잃은 양 찾기 주일에 담임목사께서 한 영혼이라도 멸망하면 안 된다는 주님 심정으로 애타게 설교 말씀을 전하실 텐데, 남전도회장으로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제대로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가!’ 영혼 섬김에 더 적극 나서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답답함과 잃은 양 회원들의 영적 처지를 마음 아파 하며 목자와 같은 심정으로 주님과 멀어진 이들을 찾아 나선 것이었다.


그중 백내장 수술 후유증으로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다 심한 허리 통증 탓에 5년 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한 여운행(79) 성도를 위해 애타게 기도하고 심방하며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다. 53남전도회 김용근 회장은 “지난 5년 동안 여운행 성도를 섬겼는데, ‘혹시 내년에 다른 남전도회에 배속된다면 어쩌나. 내가 남전도회장으로 있는 동안 교회에 다시 나오도록 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아 애태우면서 심방했다”라며 “말로 다 이를 수 없을 만큼 건강도, 가정 형편도 어려운 상태인 여 성도에게 ‘어떻게든 교회에 가서 주님께 살려 달라고 기도해 보자’, ‘목사님과 남전도회원들도 기도하고 있다’고 권면했더니 주님께서 마음을 움직여 지난주일 수년 만에 교회에 오게 됐다”라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왼쪽부터)53남전도회 김용근 회장과 여운행 성도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면서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23남전도회 김귀범 회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전하고 심방해 잃은 양 회원의 주일예배 참석을 이끌어냈다. 몇 년 동안 교회에 발길이 뜸해진 김성화 회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하고 남전도회 담당목사와 그룹장도 힘을 모아 심방하며 섬겼더니, 잃은 양 찾기 주일에 교회에 와서 생명의 말씀을 들은 것이다. 감사하게도 신앙생활에 열심인 아내 박명옥 집사가 남편이 구원받고 성령 받기를 진실하게 중보기도 하고 있었고, 심방 갈 때도 남편이 차분하게 심방받을 수 있도록 도와 오랜만에 예배드리러 올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사진설명> (오른쪽부터)23남전도회 김귀범 회장과 남전도회 담당목사가 잃은 양 회원을 지속적으로 심방하며 주일예배에 오도록 섬겼다.



▶잃은 양 찾기 주일을 앞두고 대학청년회 4부(조현준 부장) 직분자들은 생일을 맞은 회원의 집을 찾아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예배드리러 올 것을 당부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메시지를 적은 스케치북을 한 장씩 넘기면서 “생일 축하해/ 우리 마음을 받아 줘”라고 전했고, 이후 직분자들이 회원을 꼭 껴안으면서 돌아오는 주일에 예배드리러 올 것을 당부했다. 생각도 못 한 선물과 이벤트를 받은 회원은 마음 문이 활짝 열려 직분자들을 향해 미소 지었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4부 직분자들이 생일을 맞은 회원을 찾아가 축하하며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잃은 양 찾기 주일’에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은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애끓는 마음을 경험하면서 잃은 양 회원들이 주님께 돌아와 신앙생활 잘하도록 진실하게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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