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께 영광 ‘도전! 성경 속으로’
제18회 성령강림절 성경퀴즈대회

등록날짜 [ 2023-06-08 22:31:42 ]

제18회 성령강림절 성경퀴즈대회

매년 성령강림절 절기축하행사로

연세가족 성경퀴즈대회 개최해

올해 출제 범위는 마태·누가복음

5월 20일 예선전 300여 명 참가

본선 70명 올라 주께 영광 드려



<사진설명> 성령강림절 축하행사 ‘도전! 성경 속으로’ 본선 진출자들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출제한 문제를 듣고 정답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20일(토) 예선을 통과한 출전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각자 부서에서 출전한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현수막, 풍선, LED 응원도구 등을 활용해 성령강림절 축하행사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했다.


<사진설명> 본선 진출자 70명이 저녁예배를 마친 후 예루살렘성전 강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개척 때부터 절기를 앞두고 부흥성회를 열어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 명하신 목적대로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을 제시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렸다. 또 절기 당일에는 교회 전 부서가 참여할 다양한 문화행사를 성대하게 마련해 연세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개척 초기인 1989년부터 매해 성령강림절에는 성경퀴즈대회를 열었고, 궁동성전 시대인 2004년부터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로 절기행사를 진행하다가 2014년부터 복음적인 행사 제목인 ‘도전! 성경 속으로’로 축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음적인 성경퀴즈대회 열어 주께 영광

2023년 성령강림절에도 보혜사 성령이 우리 심령에 오심을 전 성도가 기뻐하며 5월 28일(주일) 오후 3시 제18회 ‘도전! 성경 속으로’를 진행했다. 제18회 성경퀴즈대회 출제 범위는 신약성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었고, 지난 5월 20일(토) 예선 응시자 300여 명 중 70명을 공정하게 선별해 한 주 뒤 예루살렘성전에 모여 성경퀴즈대회 본선을 치르도록 했다. 남·여전도회, 새가족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해외선교국, 동탄연세중앙교회 등에서 출전했고, 여전도회가 7명으로 최다 인원이 본선에 올랐다. 사회는 황인원 집사, 문제 낭독은 안미라 아나운서가 맡아 객관식과 주관식을 적절히 섞어 제시했고, 난이도를 상·중·하로 구분해 퀴즈대회 초반에 출전자가 한 번에 탈락하지 않도록 안배했다.


대회 당일인 지난 5월 28일(주일), 교회 각 부서에서 출전한 대표들은 예루살렘성전 강단에 일찍 자리해 본선 진행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성령 하나님께 최상의 영광을 올리도록 한 치도 착오 없이 대회를 준비했다. 부서별로 현수막, 막대풍선, LED 등 응원 도구를 든 연세가족들도 3시 전부터 입실해 속속 자리를 잡았고 다채로운 소품으로 대규모 응원전을 펼쳐 보혜사 성령이 우리 심령에 오심을 기뻐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네가 죽도록 생존하라”, “우리 아들 최고!”, “너는 성경 읽는 모습이 제일 예뻐” 등 재치 있는 응원 문구가 눈에 띄었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성령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연세가족 모두가 절기행사에 질서 있게 참여하고 출전자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 줄 것”을 당부한 뒤 기도하여 행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성경퀴즈대회를 시작하며 사회자와 출전자가 선창과 후창을 맡아 “성령으로/ 지혜를”, “성령으로/ 지식을”이라고 외쳤고, 또다시 사회자가 “도전 성경”을 외치자 출전자가 “속으로!”라고 외친 후 모두 정답판을 흔들고 환호하면서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으로 문제를 풀리라 다짐했다. 대회 초반 쉬운 문제들에서는 출전자 모두 거침없이 답을 써 내려가면서 한 사람도 탈락하지 않자 응원하는 성도들도 막대풍선을 두드리면서 천국 잔치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하지만 난이도 중에 해당하는 6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직후 이뤄진 백부장의 고백에서 괄호 속 ‘하나님의 아들’(마27:54)과 ‘의인’(눅23:47)을 채우는 주관식 문제부터 출전자들이 헷갈려 하며 무려 20여 명이 한꺼번에 탈락했다. 어려운 문제에 탈락자가 대거 발생하자 성도들은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아…” 하고 탄성을 질렀다. 이어진 7번,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전을 보시면서 말씀하신 “너희의 인내로 너희 ○○을 얻으리라”(눅21:19) 주관식 문제에서도 ‘영혼’이라고 답하지 못한 인원이 한꺼번에 탈락하여 오랜만에 패자 부활전을 치렀다.


패자 부활전에서는 두 차례 문제를 내서 찬양대석에 앉아 있던 탈락자 중 10명이 극적으로 살아나 본선 무대에 다시 올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대학청년회 김영배 담당목사, 도서출판국 장항진 목사가 맡아 주관식 문제와 패자 부활전의 정답 여부를 세심하게 결정했다.


이어 출전자 16명이 남아 있을 때 14번 “암탉이 제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한일이 몇 번이냐”(눅13:33~35) 말씀을 예수께서 어느 장소에서 하셨는지를 묻는 객관식 문제에서 최상명(충성된청년회 전도1부) 형제만 홀로 3번 ‘유대’라고 답을 써서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최종 왕중왕전 대결에서는 일찌감치 진출을 결정한 최상명 형제와 김효진 자매(충성된청년회 5부)가 강단의 대형 LED 화면 속 커다란 성경을 배경 삼아 문제를 풀었고,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께서 ‘화 있을찐저’라며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외식을 책망하신 7가지 내용을 쓰시오”라는 왕중왕전 문제까지 이어진 결과 두 청년이 공동 우승해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스탠드 에어컨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3위 유혜진(대학청년회 6부)과 4위 박미순(44여전도회)에게도 상장과 부상으로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를 각각 전달하며 성령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렸다.


성령강림절 축하행사 제18회 ‘도전! 성경 속으로’에 함께한 연세가족들은 성경퀴즈대회를 계기 삼아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성경을 깊이 있게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성령강림절에 진행할 ‘도전! 성경 속으로’에 더 많은 성도가 참여해 성령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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