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제1회 초등부 달란트대회 개최

등록날짜 [ 2023-08-10 22:38:18 ]

<사진설명> 초등부 달란트대회에 출전한 초등부 어린이들이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부는 여름성경학교 첫날인 7월 28일(금) 오후 4시 안디옥성전에서 달란트대회를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중에 모여 기도하면서 달란트대회를 준비했고, 대회 당일에는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초등부 어린이 모두가 각 학년 대표로 출전한 친구들을 응원하고 함께 찬양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었다.


중등부 장훈희 교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달란트대회에는 모두 9팀(요셉학년 한 팀, 야곱학년 네 팀, 이삭학년 세 팀, 디모데신입학년 한 팀)이 출전해 은혜 안에서 경합을 벌였다.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펼친 예선전에 20여 팀이 지원했고, 이 중 본선에 오른 9팀이 제1회 초등부 달란트대회에 참여했다.


■승리의 리듬 올려 드린 ‘컵타 공연’

첫 순서로 요셉학년 남시원 어린이 외 8명이 컵타(컵으로 소리를 내는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색색의 스카프를 맨 채 맵시 있게 등장한 어린이들은 강단에 마련한 테이블 앞에 앉아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과 ‘천국은 마치’ 곡에 맞춰 플라스틱 컵 두 개를 바닥에 치면서 다채로운 리듬을 선보였다. 또 “짝짝짝” 손뼉을 치거나 “두두두두” 손으로 테이블 바닥을 치면서 주님께 경쾌한 리듬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공연을 지켜본 초등부 어린이들도 함께 손뼉 치면서 주님을 찬양했다.


한편, 컵타 공연팀은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려고 참가했다”라고 참가 동기를 밝혀 은혜가 되었고, 도입부에 “예수 이름으로 이기자”라고 쓴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펼쳐 여름성경학교 주제 ‘죄, 예수 이름으로 세상 유혹 이기자!’를 떠올리게 하면서 감동을 주었다.


<사진설명> 요셉학년 남시원 어린이 외 8명이 컵타(컵으로 소리를 내는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아래)단체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신입반 어린이가 진실하게 ‘독창’

이어 “하나님께만 찬양 올려 드리기를 소망한다”라며 대회에 출전한 디모데신입학년 이서연(11) 어린이가 ‘예수님 내가 지금 왔어요’(유리빛 곡) 곡을 독창했다. 죄지은 모습 이대로, 연약한 모습 이대로 왔으니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 달라는 진실한 고백을 주님께 찬양으로 올려 드렸다. 이서연 어린이는 유일한 독창 출전자였는데도 주님을 겨냥해 침착하게 찬양했고, 윤석전 담임목사는 서연 어린이에게 특별상으로 커다란 쿠키 상자를 전하면서 디모데신입학년에서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다.


<사진설명> 디모데신입학년 이서연 어린이가 ‘예수님 내가 지금 왔어요’ 곡을 독창하고 있다.



■‘랩’과 ‘보혈 찬양’ 영적생활 승리 당부

세 번째 출전팀인 이삭학년 김시연 외 9명이 비트박스와 랩이 어우러진 찬양을 올려 드렸다. 김시연 어린이가 비트박스를 넣는 동안 유다빈 어린이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그 이름 예수! 예수! 예수!”라고 랩으로 찬양한 후 출전자 어린이 모두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을 율동하면서 찬양했다. 찬양 중간에 “회개해야 돼, 회개해야 돼, 죄를 이겨야 돼”라고 손을 번쩍 드는 퍼포먼스를 넣어 영적생활 승리하자는 당부도 힘 있게 전달했다.


<사진설명> 이삭학년 김시연 외 9명이 비트박스와 랩이 어우러진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아래)죄를 이기자며 손을 번쩍 드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진실하게 ‘리코더 연주’

야곱학년 신권희(10) 어린이가 등장해 CCM 찬양 ‘사명’을 리코더 연주로 주님께 올려 드렸다.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라며 주님께 부여받은 ‘영혼 구원’의 명령을 애절하게 고백하는 곡 사명! 신권희 어린이는 어린 나이인데도 연주하는 내내 눈을 꼭 감고 주님께 진실하게 신앙 고백하듯 찬양했다. 초등학생에게 무척 친숙한 리코더 악기였으나, 주님께 찬양하는 모습은 진지해서 초등부 어린이들도 귀를 기울이며 마음으로 함께 찬양했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신권희 어린이가 CCM 찬양 ‘사명’을 리코더로 연주하는 모습. 



■영롱한 ‘핸드벨’ 소리로 예수 사랑 찬양

다섯 번째 참가 팀은 아름다운 ‘헨드벨’ 연주였다. 야곱학년 3학년 3반 민동하 외 8명은 “죄를 이기고 승리하여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기를 바란다”며 달란트대회 참가 동기를 밝혔고, ‘예수 사랑하심은’ 곡에 맞춰 주요 가사마다 핸드벨을 번쩍 들고 “딸랑딸랑” 영롱한 벨소리를 울리면서 찬양했다.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한 줄로 나란히 서서 하트 모양의 머리띠 토퍼도 착용한 채 앙증맞게 찬양해,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과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민동하 외 8명이 ‘예수 사랑하심은’에 맞춰 핸드벨 연주를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아래)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구주 예수께 감사 고백 ‘피아노 연주’

피아노 독주도 이어졌다. 이삭학년 이은진(13) 어린이는 ‘우리 때문에’ 곡을 진실하게 연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은진 어린이는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기를 원한다”라며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는 고백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담아 올려 드렸다. 때론 웅장하게, 때론 완급을 조절해 가며 마음 문을 두드리는 피아노 연주가 큰 은혜를 더했다.


<사진설명> 이은진 어린이가 ‘우리 때문에’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있다.



■‘영어 찬양’ 예수 피밖에 없네!

이삭학년 5학년 2반 윤지우 외 5명은 영어 찬양 ‘What can wash away my sin(나의 죄를 씻기는)’ 곡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우리 반 친구 모두가 예수의 피로 죄를 이기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며 출전한 어린이들은 “예수의 피밖에 없네(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고 마음 모아 찬양했다. 영어 가사를 외우고, 진실하게 찬양하려고 애쓴 어린이들에게 초등부 친구들도 손뼉으로 환호하며 함께 찬양했다.


<사진설명> 이삭학년 5학년 2반 어린이들이 영어 찬양 ‘What can wash away my sin(나의 죄를 씻기는)’ 곡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흥겨운 ‘드럼’ 연주, 친구들과 예수 찬양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야곱학년 이승권(11) 어린이가 드럼 연주를 주님께 올려 드리며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에 맞춰 연주한 흥겨운 북소리에 초등부 어린이들도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라며 큰 목소리로 주를 찬양했다.


<사진설명> 흥겨운 드럼 연주를 선보인 야곱학년 이승권 어린이.



■찬양하라! 감사하라! 은혜로운 ‘단체 찬양’

마지막 순서로 야곱학년 워십반 윤채인 외 8명이 단체 찬양을 올려 드렸다. 매 주일 예배 때마다 워십으로 충성하던 어린이들이 이번 달란트대회에서는 목소리로 ‘예수님을 잊어버리고’를 찬양하면서 자유와 생명을 주신, 은혜와 사랑을 주신 주님께 감사 고백했다. 워십반 단체복을 입고 손을 번쩍 든 채 찬양하는 모습이 무척 은혜로웠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워십반 윤채인 외 8명이 단체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국악 연주, 오케스트라 등 특별공연 펼쳐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합산하는 동안 특별공연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초등부 ‘연합 장구반’ 어린이 4명이 휘모리장단으로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매우 빠르게 휘몰아 간다고 해서 이름 붙은 휘모리장단답게 흥겨운 국악기 연주를 펼쳐 안디옥성전 안 모든 이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평소 우리 교회 전도초청잔치 때마다 ‘삼도사물놀이’를 선보이던 중등부 공연반(사물놀이팀) 학생 4명도 초등부 어린이들 뒤에서 장구와 북으로 함께 주를 찬양했다.



이어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무럭무럭 성장하는 초등부 어린이들이 한 음 한 음 정성을 다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참 자유를 주신 예수님을 찬양했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에 자원한 초등부 어린이와 중등부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을 열심히 연습해 달란트대회에서 찬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연세유스 오케스트라’에 자원한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으로 찬양하며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을 연주하고 있다.



이날 달란트대회 심사위원은 중등부 이정욱 목사, 풍성한청년회 유해창 전도사, 고등부 예진수 전도사, 글로리아찬양선교국 이정임 국장, 초등부연합 김광옥 부장과 김수남 총무가 담당했다. 주제(40점), 완성도(30점), 의상과 태도(20점), 호응(10점) 등을 점수로 매겨 총 세 팀에게 시상했다.


시상식에서 요셉학년 ‘컵타 공연팀’이 단체우수상을 받았고, ‘드럼 연주’를 선보인 야곱학년 이승권 어린이가 개인우수상을 받아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마지막으로 야곱학년 3학년 3반 민동하 외 8명 ‘핸드벨 공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수상 팀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고, 나머지 팀들에게도 상품을 전하며 격려했다.


초등부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를 마음껏 찬양하며 충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믿음을 성장하도록 섬기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