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중등부, 부모에게 편지로 감사 표현

등록날짜 [ 2013-05-14 15:41:34 ]

어버이날 맞아 부모 초청
표현하지 못한 사랑 전해

어버이날을 맞아 중등부는 5월 10일(금) 늦은 11시 30분 소예배실C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 130여 명이 모여 어버이날 행사와 기도 모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부모의 손을 꼭 잡고 들어섰고, 교사들이 입구에서 반갑게 환호로 맞아 주었다. 찬양으로 시작한 후에, 부모의 수고와 사랑을 따지는 자녀에게 부모의 그 많은 수고와 노고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대가 없고 제한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다.

불이 밝혀지고 부모님께 드릴 편지를 한 학생이 대표로 읽었다. 부모가 나를 위해 고생하시는 것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못한 모습, 거짓말하며 불순종해 부모에게 함부로 대한 자신의 모습을 진실하게 회개하고 반성하였고 앞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바뀔 것을 다짐하며 편지를 낭독했다.

참석한 학생들도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으로 부모가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있었다. 자녀를 위해 어렵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으며, 자녀가 잘못될까 노심초사 걱정하며 관심과 사랑으로 하는 말을 잔소리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부모의 진실한 마음을 편지를 통해 전했다. 틴그로리아찬양단이 ‘어버이 은혜’를 부르는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부모에게 준비한 편지와 장미꽃을 전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이어 설교를 맡은 김기완 전도사는 고린도전서 10장 1~13절을 본문으로 “성경은 우리의 거울이다. 거울을 보는 이유는 우리 자신을 비추어 봄으로 흐트러지고 단정하지 못하며 더러운 내 모습을 닦아내기 위함이다”고 전하며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과 책망이 되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게 하므로 그 어떤 지식보다 소중히 여기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통성기도 시간에는 설교와 편지 낭독을 통해 깨달은 죄를 놓고 부모와 자녀와 교사가 서로 진실하게 기도했다.
중등부는 매달 셋째 주 금요철야예배 후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회에서 가정이 영적으로 하나 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귀한 자녀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봉경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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