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다양한 유아교육 프로그램 넘쳐
놀이미술, 발레, 인형극 등 쉽고 재미있게 복음 전해

등록날짜 [ 2013-10-29 10:43:31 ]

<사진설명> 놀이 미술로 한 껏 자신의 작품을 뽐낸 아이.

‘스토리 발레, 키즈 브라운 영상 수업, 유아체육, 놀이 미술(허수아비 만들기), 영어 뮤지컬, 인형극...’.

일반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배우려면 하나같이 고액을 내야 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 교회 유아유치부에서는 신입반 아이들에게 무료로 가르친다.

10월 20일(주일)에는 ‘허수아비 체험’ 놀이 미술을 수업했다. 이 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장기결석 아이들과 관리회원 아이들이 많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허수아비 옷을 만들기도 전에 벌써 신 난 표정이었다. 색종이와 크레파스를 받아들고 허수아비 옷 색칠에 몰두하더니 다 만들자 직접 옷을 입고 모자까지 갖춰 쓰고는 진짜 허수아비 같다며 사진을 찍었다. 처음 온 아이들은 재미있다며 연신 “까르륵” 웃음이 만발하고 “다음 주에도 꼭 교회에 나올래요” 하며 선생님과 약속했다.

유아유치부는 연속 4주간 고품격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 친구를 초청한다. 27(주일)에는 강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키즈 브라운 영상 수업이 이어지는데,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아이들도 영상을 보며 퀴즈를 맞히는 수업이 시작되면 연신 “저요! 저요!” 대답하기에 바쁘다. 여기에 성경 영어를 가미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다.

11월에는 스토리 발레를 시작으로 놀이 미술, 유아체육, 인형극 순으로 한 달 학습을 진행한다. 스토리 발레는 일반 발레 학원에서 배우는 동작들을 영어 뮤지컬과 영어 찬양에 가미해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동작 하나하나 발레리나가 된 듯 긴장된 표정으로 따라 하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함께 참석한 부모와 교사들의 입가엔 미소가 절로 번진다.
 
또 모든 동작을 영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들은 발레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 모두 전문 강사이기 때문에 수업의 질도 높다. 이어 유아체육과 놀이미술, 인형극이 각 주마다 진행된다. 유치부에서는 새로 온 신입반 아이들이 예배 때 들은 말씀을 혹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수업 시작 전에 복음을 전하고 기도 후 수업을 진행한다.

자녀를 교회에 보내기 꺼리던 비신자 부모들도 유아유치부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학습 프로그램에 호감을 보이며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고 있다.

매주 50명이 넘는 신입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관리회원 아이들은 정착하고, 새로 온 아이들은 교회에 마음을 연다.

2013년 한 해 결산을 앞두고 유아유치부 전 교사는 더 열심히 뛰고 기도하여 많은 아이를 전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디를 가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유아유치부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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