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졸업감사예배]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

등록날짜 [ 2013-12-24 10:00:02 ]

올해 졸업생 813명 배출
귀히 쓰임받는 일꾼 되길


<사진설명> 교육국 다니엘부 졸업자 대표가 졸업증서와 선물을 받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교육국은 12월 15일(주일) 4부(저녁) 예배를 ‘2013년 졸업감사예배’로 올려드렸다.

이날 졸업감사예배 축하행사로는 요셉부가 율동 ‘은혜일세’를, 중등부는 워십 ‘춤추는 세대’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나고 고3 졸업생 대표 박주영 학생이 자신이 뜨겁게 체험한 예수를 당차게 간증했다.

박주영 학생은 “윤석전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목숨을 걸고 설교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역사라고 느끼며 점점 하나님을 알아갔다”며 “오직 세상에서의 성공과 명예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과거와 달리 이제 내가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청년회 새가족부 윤성은 부장이 나와 모든 졸업생에게 답례했다. 윤성은 부장은 “항상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길 바라고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자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을 분별할 수 있는 자가 되자”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영적생활에 직분 맡는 일이 제일 큰 유익이 되었다”며 모든 학생이 주님 일에 충성하길 간절히 호소했다.

대표자 낭독이 끝난 후 교육기관 교장인 윤석전 담임목사가 나와 유아유치부부터 신학대학원까지 각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증과 선물을 수여했다. 연세중앙교회는 2013년에 교회학교 졸업생 총 813명을 배출했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는 모인 교사들과 졸업생들에게 폭포수와 같은 생명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했다. 윤 목사는 교사들을 향해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어 주셨는데, 아이들 영혼을 관리하며 힘들어 지치는 것은 아직 그 아이들을 위해 죽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며 맡은 어린 영혼들을 위해 죽을 각오로 직분 감당하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졸업은 곧 시작이니 어딜 가도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질 때까지 세월을 아끼라”며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2014년에도 영육 간 유익을 향해 세월을 아껴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되길 바라고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맡은 아이들을 주님처럼 섬기는 교사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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