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명 운집한 추석축복대성회
우상에서 돌이켜 살아계신 하나님께 경배하라

등록날짜 [ 2004-01-15 15:55:46 ]

우상의 땅, 그 어둠의 권세를 깨치고 예수의 보혈로 이 땅을 적신 지 한 세기를 넘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우상숭배를 향하여 온 민족이 대이동을 하는 비참한 현실을 바라보며,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지난 9월 10일∼13일 흰돌산 수양관 추석 성회로 속속들이 운집해 칠천명이 넘는 성도들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하나님의 은혜 또한 차고 넘치는 장이 되었다.

윤석전 목사는 가장 먼저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바른 믿음을 정립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며, 우리의 믿음을 그 분이 인정해주실 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장애물 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외쳤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병든 자는 고침을, 악한 영에 매인 자는 놓임을, 영육 간에 어떠한 문제를 가진 자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해결받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만인에게 드러내야 한다고 전했다.



추석 당일에는 출애굽기 20장 3-5절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주시고 죄로 멸망할 우리 영혼을 위해서 독생자 예수까지 대속제물로 주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아무 것도 줄 수 없는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것은 바로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이며 이는 자신과 삼사 대의 후손이 저주를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마귀가 만든 세상 풍속에 상관할 것이 없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신령한 영적 풍속을 좇아 하나님과의 화평을 제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초대교회 제자들처럼(마태10:1-15, 12:21-32)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에 붙들려 복음을 전하고 능력과 이적을 나타낼 때 하나님을 몰라 우상숭배하는 이 땅의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도행전적 삶은 성령이 충만할 때 가능하며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삶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에베소서6:10-13, 로마서6:12-13)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기도생활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도 생활의 승리만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충성, 이웃 영혼에 대한 사랑과 전도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하여 제한 없이 투자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광의 면류관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라고 외쳐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과 영적 삶에 대한 강렬한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다.

여름내 잦은 게릴라성 폭우와, 태풍 매미의 엄청난 타격,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인 냉기류, 그 가운데 하나님 없는 사람들의 동반 자살 사건 등 올 한 해, 안팎으로 더 흉흉해진 현실 속에 짓눌려 영적인 곤고함을 안고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강사의 입을 통해 선포된 힘이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가졌다. 또한 하나님을 마음 밖에 두고 우상숭배하면서도 자신들의 멸망 길을 깨닫지 못하는 골육친척과 이 민족을 위한 간절한 중보 기도도 계속되었다. 또한 저녁 집회마다 본 교회 유아 유치부의 성극 ‘노아의 방주’, 주일학교의 워십과 청년회 달란트 대회 대상 수상 작품, 그로리아 선교단의 테마 콘서트 등 영적 감동이 물씬 풍겨나는 작품이 올려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참석한 성도들에게는 다양한 영적 볼거리들로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그뿐 아니라 나이지리아인들과 영국인 등 해외 선교사들도 다수 참석하여 명실공히 세계선교 센터로서의 위상이 확실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바르게 예배할 수 있도록 깨우치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며 영육간의 치유와 다양한 은사가 넘치는 흰돌산 기도원 성회를 통해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강건해지고, 그들을 통해 이 땅의 모든 불신자들이 우상숭배의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5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