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목회자 세미나 인터뷰- 최용기 선교사(열방선교신학교)
“필리핀 민족을 살리는 세미나”

등록날짜 [ 2004-12-24 16:52:05 ]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지 12년째다. 옷 벗은 족속들이 손을 흔들며 와서 구해달라고 하는 꿈 그대로 필리핀 중에서도 가장 오지인 민도로 섬 산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65개 교회, 3만5천명이 구원받았고, 현재 82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총 4만5천명이 구원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시가 아닌 오지 민도로 섬에 열방선교신학교를 세운 목적은 원주민 사역자들이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사역을 겸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12년 동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영력과 권세 있는 목사님을 이 신학교에 모시기를 열망하며 기도했는데 금년 6월에 한복총의 세계선교사역의 일환으로 이곳에 오신 윤석전 목사님을 만났다. 그 때 윤 목사님께서 나의 사역을 보시고 쾌히 이번 성회를 허락하셔서 이와 같은 대사역의 현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성회는 민도로 섬 전체가 범 교단차원으로 연합하여 개최된 성회이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000여 명의 사역자들이 모이게 됐다. 이제까지는 많이 모여야 200명, 300명이었다. 이와 같은 1000명의 사역자들을 동원해서 세미나를 한다고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들 중에는 10년, 20년, 30년씩 목회를 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번 성회와 같은 능력과 권세 있는, 폭발적인 메시지를 들어본 경험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주강사 윤석전 목사님을 통하여 이곳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주셨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마귀의 권세, 흑암의 권세, 귀신의 정체를 물리치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영적 승리자, 영적 권세를 가지고 사역할 수 있는 획기적 역사가 이루어진, 민도로 섬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가장 큰 사역자 세미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영적으로 잠자던 많은 사역자들의 기도의 불길이 타올랐으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사망과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고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고 영적으로 대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경험하였다.

이번 메시지를 통해서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은 사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백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세미나에 참석하였지만 이번 세미나처럼 나를 살리고, 내 교회를 살리고, 내 민족을 살리는 획기적인 기적의 세미나는 처음이다”라고. 그리고 이런 성령의 대폭발적인 역사가 일어난 기적과 이적의 세미나가 앞으로 2차, 3차, 4차 계속 되어져서 이 능력과 권세 있는 사역에 동참하지 않은 다른 모든 사역자들을 불러 모아 그들도 우리와 같이 변화된다면 민도로가 복음화되고, 필리핀이 복음화되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와 세계복음화가 곧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우리들은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할 것이다. 다시 존경하는 윤 목사님을 모시고 이곳 필리핀에서 사역자 세미나가 개최되는 그날을 위해.

위 글은 교회신문 <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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