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변화의 현장…한국교회 미래를 본다
1만여 중고등 학생들 인산인해… 은혜 ‘러시’ 윤석전 목사 단독강사... 습관적 죄의 근성 지적

등록날짜 [ 2005-02-04 10:53:01 ]


갈수록 심각해져만 가는 청소년 문제. 부모조차 죽이고 싶었다는 등 타락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을 제어하고 그들을 완전 변화시키는 곳이 있다. 최근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전국 초교파중고등부성회가 그것이다.
지난달 10~13일, 24~27일까지 2차에 걸쳐 1만명이 넘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회는 몰려드는 청소년들로 인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교계에 수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성황을 이뤄, 목회자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더 이상 접수를 받지 못하고 당일 5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조금만 불편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외면해 버리는 요즘 청소년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이 함께 한 장시간에 걸친 예배와 공동생활에도 은혜의 장을 이뤘다.
전교에서 꼴등을 맡아 놓고 하던 학교 폭력의 주범이 바로 다음 학기 전교 일등이 되게 하는 곳. 용돈 때문에 습관적으로 매춘 행위를 하던 여학생도 완전히 변화되어 선교사가 되겠다며 눈물로 다짐하게 만드는 곳. 누구든지 오기만 하면 반드시 변화된다는 중고등부성회.
이번 성회에서 강사 윤석전 목사는 현 시대의 청소년들의 가정·학교·교회에서의 타락한 실상을 정확히 지적하며, ‘신령한 목표를 겨냥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들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열린 제17차 초교파직분자세미나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3000여 명의 직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직분자세미나를 통해 참석한 이들 은 직분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그동안 직분을 남용하여 온전히 직분을 감당하지 못한 부분을 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교회에 돌아가 맡은 직분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청지기적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성령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흰돌산수양관에서는 오는 7~10일까지 설날축복대성회가, 14~17일까지 초교파교사세미나, 21~24일까지 초교파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이어진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