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지저스아미 컨퍼런스 열려] “북한 동포에도 신앙의 자유를 주소서”

등록날짜 [ 2019-02-07 22:54:53 ]

북한 구원을 위한 금식성회에
전국과 해외에서 2000여 명 모여
복음 통일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



<사진설명> 5일 동안 열린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기도성회’ 참석 차 전국과 해외에서 참가한 2000여 명이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과 남북한의 복음 통일을 위해 금식하며 애타게 기도했다. /김병진 기자


‘북한 구원’을 위한 제21차 ‘지저스아미(Jesus Army) 콘퍼런스’가 1월 29일(화)~2월 2일(토)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열렸다. 여름과 겨울 매년 두 차례씩 열려 10여 년째를 맞은 제21차 콘퍼런스는 ‘내 백성을 보내라(Let My People Go!)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저스아미 콘퍼런스는 2009년 2월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흰돌산수양관에서 매년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용희 교수는 “올해 남북 분단 74년이 되었지만 북한 동포들은 노예 지수 세계 1위 국가인 북한에서 복음을 들을 자유도 없이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다”며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유대인들처럼 주님의 애끓는 소원이 복음 통일이다, 동포들이 마음껏 복음을 듣고 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도록 금식하며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1월 29일(화) 저녁에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마태복음 4장 17절과 에베소서 6장 10절~13절을 본문 삼아 “북한 구원을 위해서는 먼저 나의 구원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가 최후에 갈 곳이 천국이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하라’와 ‘하지 말라’로 되어 있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한 것을 하지 않은 자와 ‘하지 말라’는 것을 행한 자의 결과도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하셨는데도 주일에 TV 보고 오락하고 말씀에 불순종하며 제멋대로 살면 어찌하겠는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할 예배 시간도 제대로 못 지키고, 십일조도 온전하게 드리지 못해 하나님의 것을 떼먹었다면 그의 최후가 어떻게 되겠는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3:8)라고 했는데, 마귀의 패거리 된 자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마다 하나님과 사이에 ‘죄의 담’이 가로막혀 하나님께 구해도 응답하실 수 없다. 북한 구원 이전에 나 자신부터 회개해 하나님과 죄로 가로막힌 관계를 해결하라. 내 안에 죄를 수용하지 말고 거룩하게 살라. 하나님과 사이가 활짝 열린 이들이 기도할 때 북한 구원도 속히 이루어 질 것이다.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할 자격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5일간 진행된 콘퍼런스 참가자마다 하나님과 죄로 가로막힌 관계를 해결하고자 눈물로 회개했고, 금식성회로서 3일 금식과 2일 보식을 하며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다음은 5대 기도 제목이다.


▲북한에 억류된 남한 선교사 6명 모두 풀려나도록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성도와 주님이 풀려나도록 ▲감옥에 갇혀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도록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주어져서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도록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져 북한 전역에 있는 동상 3만8천 개와 집집마다 걸려 있는 김일성·김정일 초상화가 철거되도록, 김씨 일가 우상숭배 죄악이 사라지도록.


한편, 이번 제21차 콘퍼런스 강사로는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안용훈 목사(부산온천교회), 문창욱 목사(큰터교회), 이규 목사(아름다운교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선규 목사(즐거운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이기복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원)가 나섰다.


제21차 지저스아미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주님의 고통과 눈물이 서려 있는 북한 땅과 동포들을 위해 금식하면서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뉴스윈코리아 박정화 본부장



위 글은 교회신문 <6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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