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고 특강 듣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회개

등록날짜 [ 2019-08-06 12:59:30 ]


<사진설명> 뮤지컬 <그 날> 극 피날레에서 전 출연진이 주제곡 <지져스 커밍 데이>에 맞춰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김홍준 기자


뮤지컬 <그 날>…순교의 각오 전해
윤대곤 목사 ‘신명기 12장 8절’ 특강


제52차 전국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는 청년들이 세계관과 신앙관을 확장하도록 뮤지컬 공연과 특강을 진행했다.


>>7월 30일(화)에는 뮤지컬 <그 날>이 상연돼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로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순교하기까지 신부의 믿음을 키우자는 내용을 전했다. 가까운 미래가 배경인 뮤지컬 <그날>은 종교통합운동으로 기독교인이 핍박을 받으면서, 극 말미에 “예수를 부인하라”는 회유와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정 목사와 신앙인들의 삶을 그렸다.


우리 교회 청년들이 주축이 된 뮤지컬 <그 날> 팀은 지난 3월부터 하계성회 공연을 목표로 연습에 돌입했다. 배우·앙상블·댄스팀 등 출연진과 무대 제작·의상·소품·분장·헤어·음향·조명·촬영 등 스태프까지 70여 명이 투입된 대작을 준비하고자 매일 밤 8시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연습을 거듭했다. 지난 2009년 ‘교회설립 23주년 감사행사’로 초연할 당시 출연한 육마리아(김에스더 역)와 김승교(김인섭 역) 등 낯익은 배우를 비롯해, 정 목사 역을 맡은 채수현과 김태수 역할을 맡은 이승규 등 새로 영입한 배우들까지 모두 최상의 작품을 위해 한마음으로 임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뮤지컬 연습실을 자주 방문해 지도했고, 지난 7월 27일(토)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한 최종 리허설에도 동행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자 대사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특히 말세라는 시대적 배경이 현시대와 오버랩 되는 상황이라 성회 참가자들이 ‘나도 저런 극한의 핍박을 견뎌 내고 신앙생활에 승리하리라’ 다짐할 수 있도록 감동적이고 리얼한 연기와 특수효과 사용 등을 요청했다.


뮤지컬 <그 날>은 이어지는 중·고등부성회, 직분자세미나, 목회자세미나에서도 상연된다.


‘말세에 신부의 믿음을 독려한다’는 뮤지컬 주제답게 배우에서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재림을 깊이 있게 생각하며 들림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지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성회 3일째 오후 시간, 윤대곤 목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날인 31일(수)에는 윤대곤 목사가 신명기 12장 8절을 본문으로 특강 말씀을 전했다. 이날 윤대곤 목사는 “세상에서는 시대와 상황과 개인의 ‘소견(所見)’에 따라 선악을 나누는 기준이 서로 달라 ‘틀린 것’을 ‘틀리다’고 말하지 못해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죄의 기준을 모호하게 한다”면서 “죄가 죄인 줄도 모른 채 자기 소견대로 살다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진멸했다. 우리는 그런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죄짓지 말라’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의 당부대로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애타게 당부했다.


청년들은 마귀에게 미혹당해 자기 생각대로 죄짓고 하나님과 분리된 영적 현주소를 발견했고, 특강 후 1시간 동안 진행한 ‘기도 한마당’에서 성령 하나님께 은사를 받고자 사모함으로 부르짖어 회개하며 기도했다.


/이나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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