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산수양관 성회... 다양한 기독문화
콘서트, 달란트 경연 대회로 마음의 문 활짝 열어

등록날짜 [ 2006-08-01 11:42:11 ]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독교 문화 소개
하계성회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로 각광



매년 하계성회가 되면 윤석전 목사의 성령이 충만한 설교와 함께 은혜로운 기독교 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세상 문화에 물들어 있던 많은 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낮고 작은 모습으로 온전히 주님 안에 젖어든다. 주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45차 중고등부성회를 눈물바다로 만든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 힙합으로 주님을 찬양하라
경쾌한 비트에 맞추어 현란한 안무가 시작된다. 십대들이 즐겨보는 어느 가요 프로그램과 같이 화려한 조명 속에 모습을 드러낸 12명의 백댄서들은 동작 하나하나에 그 진실한 마음을 함께 실어놓았다. 세상의 문화와 다른 것은 오로지 하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다.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섰지만 여러분을 보니 설레고 기쁩니다. 정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J피에서 랩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무열 집사는 오늘도 눈물범벅이 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서서 입술을 열었다. 그러자 대성전에 꽉 들어찬 학생들이 숨을 죽인다.
매 성회 때마다 들려지는 그의 간증은 이번 45차 중고등부 하계성회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대성전은 어느새 눈물바다를 이루고 말았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험난했던 그의 삶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 마사지 센터 CEO의 삶으로 변화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 때문이었다. 그 은혜에 너무나 감사해서 결성한 J피는 어느새 하계성회의 꽃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J피 콘서트는 볼 때마다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아요. 특히 김무열 집사님의 간증은 늘 새롭고 너무 좋아요.” 강해리(연세중앙교회 고등부 신입반)
“김무열 집사님의 간증이 내 얘기 같아서 많이 울었는데요. 저도 죄 짓지 말고 이제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허슬기(연세중앙교회 고등부 일반반 2-5)
“무엇보다도 김무열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집사님의 그때 그 심정이 제게도 그대로 전달되어서 큰 은혜를 받았어요.” 김형민(고1, 여수룬 교회)
“화려한 음악과 춤 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어서 놀랐고 그 속에서 저도 함께 은혜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무열 집사님의 간증이 좋았는데 아버지 얘기하실 때 저도 계속 울었어요. 그냥 부모님 생각이 나서요. 다음에 또 이곳에 와서 J피 콘서트를 보고 싶어요.” 김범승(중3, 여수룬 교회)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같이 J피 콘서트는 주님을 찬양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예수의 피가 없으면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하고 많은 이들과 구원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달란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J피 콘서트와 함께 성회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별미! 달란트 경연대회는 올해도 어김 없이 열렸다.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른 이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총 아홉팀의 대결로 그 열기를 더했다.
영예의 대상은 참가번호 7번 서산성결교회 이효준 외 7명의 뮤지컬 ‘마음’이 차지했다. 진정한 마음은 하나님께만 드리자는 이 뮤지컬은 한 청년이 마음을 뺏기는 과정과 다시 되찾은 마음을 주님께 드리고 주 안에서 평안을 얻는 과정을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


금상은 'Once Again'을 찬양했던 상계감리교회, 은상은 신(新) 놀부전을 재미있게 펼쳐보였던 금곡교회가 차지하였으며 번동성결교회가 동상을, 충주 남부 감리교회가 워십 ‘I will go'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달란트 대회는 기독교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한 몫을 했으며 승패와 우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가지고 있는 달란트로 오직 승리하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에 그 목적을 고정시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 축하행사도 또 하나의 특별 무대
달란트 경연 대회의 축하행사로 마련된 제2회 대한민국복음대상경연제(KGC) 수상자들의 무대는 또 하나의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이승희의 ‘전능하신 주’ JS Euodia의 ‘주 곁을 떠날 수 없으리’ 권지혜의 ‘에스더’ 임마리아의 ‘그 사랑’ 윤석재의 ‘오직 주만이’ 이윤화의 ‘나의 고백’ 이선종의 ‘내 친구 예수’ 등 주옥같은 음악과 감미로운 선율에 맞추어 은혜로운 찬양을 불렀다. 특히 이날 전 출연자가 함께 나와 열창한 ‘주 없이 살 수 없네’는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새로운 장르의 도입과 아름다운 가사로 기존의 CCM을 한 단계 향상시키며 복음성가의 대로를 활짝 연 KGC 수상자들은 하계성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찬양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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