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세미나
“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등록날짜 [ 2006-09-13 09:16:04 ]

6천여 명의 목회자 사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여는 성회
교회에 영적 힘을 공급하는 부흥의 중심 흰돌산수양관



한국교회가 영적 침체의 수렁으로 점점 빠져 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 일년에 두 차례 개최되는 초교파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는 한국교회에 영적 힘을 공급하는 거대한 생산공장과 같다.
지난 8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3박4일동안 열린 제34차 초교파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는 이것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수양관 본당 아래층과 위층에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가득 메운 전국과 해외에서 모여든 목회자들과 사모들. 이들이 흰돌산수양관을 찾은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영적인 힘을 공급받기 위해서가 아니겠는가. 참여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은 목회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생명되신 주님, 능력의 주님께서 이러한 주의 종들의 열망을 아시고 흰돌산수양관으로 부르시어 이번에도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은혜를 붓기 시작하셨다.

“지난 주간에 직분자 세미나를 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설교를 듣다가 나같은 놈은 맞아 죽어야 된다고 종아리 걷어 부치고 나왔어요. 들어가라고 했더니 엎드려 뻗치고 안들어갑니다. ‘이런 일이 교회에서도 좀 일어났으면...' 이런 생각이 제 마음속에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잘못을 느꼈으면 저런 극렬한 회개의 역사로만장 앞에서 매를 맞겠다고 다리를 걷어치우고 나올까 생각하면서 나는 그들이 부러웠어요. 나는 설교자로서 설교를 하면서 내 귀로 듣고 나도 은혜를 받는데, 그들은 종아리를 걷어부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매를 맞아야 한다고 자청하는 그 모습.
권사들이 교회에서 목사 사모들이 뭐라하면 “목사님 그러면 안돼요" 하던 그들이 그냥 나와서 매를 맞겠다고 수십 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그 모습. 과연 누가 하는 일이겠습니까?
사도행전 2장을 보면, 베드로가 강력하게 회개하라 했을 때 마음이 찔려 어찌할꼬, 어찌할꼬,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겠느냐 하며 제사장의 사람들도 많이 나오면서 그날에 구원받은 사람들이 3천명이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반면 사도행전 7장을 보면,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려 일심으로 대들어 돌로 쳤는데 왜 둘이 똑같이 찔렸는데 한쪽에는 돌로 쳤고 한쪽에는 무릎을 꿇었을까요? 오늘 이중에도 마음이 찔리면 무릎을 꿇을 사람이 있고 돌로 칠 사람이 있으니 무릎을 꿇는 자가 나도 여러분도 복인 줄 믿습니다." “아-멘"


마음이 찔려 무릎을 꿇는 자가 진정 복된 사람이다. 그래서인가. 흰돌산에 오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마음에 찔림을 받는다. 목사든 장로든 권사든 상관없이 흰돌산에 오기만 하면 무릎을 꿇게 된다. 자신의 강퍅한 심령을 발견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성령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윤 목사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은 죄를 깨닫고 기도하기로 결단하며 흰돌산을 내려가는 목회자와 사모들, 그때부터 그 목회자가 섬기는 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지펴 오르기 시작한다. 성도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육신의 정욕대로 목회하던 목회자와 사모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이킬 때 성령께서 다시 목회자와 사모를 사용하기 시작하신다. 그 교회는 자연히 부흥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흰돌산을 통해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다. 이것이 성령께서 쓰시는 윤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열매들이다.
첫째날 개강예배 설교와 셋째날 오후예배 설교를 했던 권세광 목사(대전서광감리교회)와 노준태 목사(나주에벤에셀교회) 그리고 예수생애부흥단 목회자들과 실천목회대학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이 섬기는 교회들이 그러하다. 이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목회현장에서 패배를 맛보며 좌절감에 빠져 있었을 때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되는 초교파목회자영적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목회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살면 교회가 살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 중직자가 살면 목회하기에 얼마나 쉽고 신바람나는지 모른다. 더욱이 청년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까지 육신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생각과 체질이 바꾸어진다면 그 교회는 어떻게 될까. 모든 목회자들이 꿈꾸는 교회의 모습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매년 겨울과 여름이 되면 흰돌산에서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올 여름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번 흰돌산에서 개최된 초교파목회자영적세미나를 통해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은혜를 받고 영적 힘을 얻어 목회현장으로 달려갔는지 모른다. 아마도 그들은 흰돌산에서 공급받은 그 영적 힘을 교회에 불어 넣으며 성도들의 가슴과 가정에 공급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교회가 부흥될 것이다. 영혼들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 지역이 살고 민족이 살아날 것이다. 이 일의 가장자리에 흰돌산수양관이 서 있다. 그리고 그 흰돌산수양관 강단에 윤석전 목사가 있다.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은 어느새 한국교회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그래선가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에서 일기 시작한 성령의 바람이 한국교회 안으로 불고 있다. 점점 그 중심기압이 높아져 간다. 영적 쓰나미가 되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강타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이 태풍은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선교의 현장까지 완전히 뒤덮어버릴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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