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라”
제22차 초교파 장년부하계성회 뜨거운 열기 가운데 마쳐

등록날짜 [ 2007-08-15 09:59:07 ]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는 2007년 22차 초교파 장년부하계성회가 전국의 수많은 성도들의 뜨거운 기대와 열기 속에 개최되었다. 휴가철을 맞아 은혜받기 위해 수양관을 찾은 성도들로부터 교회와 가족 단위의 성도들이 많았으며, 특히 질병을 치료받기 위해 온 성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8절, 마태복음 12장 22-32절, 로마서 8장 5-12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종일관 성령의 역사에 대해 설교하였다. 윤 목사는 “성경의 모든 말씀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고 행하여 소유하는 것이며,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이 움직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신념이 아닌 신앙의 믿음을 가질 때 능력이 나타나며 성령충만하여 성령이 나를 쓰시도록 그분께 맡겨야 한다”고 성회 첫날 말씀을 선포하였다.



둘째 날 윤 목사는 “바리새인과 같이 믿노라 하면서 외식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같이 성령충만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말했으며 “성령충만은 오직 기도로만 유지할 수 있으며,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의 전지하신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력히 설교했다. 또한 “인간의 지식으로는 전혀 안 되는 일일지라도 성령의 감동이라면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준비해 두시고 이루신다”면서 “인정하고 순종하여 성령이 내 안에서 나를 자유하게 쓰시도록 성령의 요구를 소멸하지 말라”고 강력히 설교했으며, “성령은 결코 훼방당할 분이 아니시며 성령께 순종하는 것은 곧 성령과 나의 성공이니 나와 한국교회가 살기 위하여 성령을 잘 모시고 우대해야 한다”고 힘주어 설교하였다. 통성기도시간이 되자 수천 명의 성도들은 그동안 성령을 오해하고 무시한 죄를 통회자복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성회의 열기가 무르익어 아침 일찍부터 기도로 준비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찬양 시작부터 눈물을 흘리며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은 보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가 되었다. 윤석전 목사는 성회에 모인 이들에게 성령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자상하면서도 세밀하게 가르쳐 주었다. 윤 목사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반드시 성령의 특성과 권능이 나타나 불의를 이기고 전도 충성 기도 등 그의 말씀의 본질이 나타난다”면서 “거듭났다면 결코 변해서는 안 될 것이며 종말의 때에 육신의 노예가 되지 말고 성령의 특성을 나타내는 성령의 사람이 되라”고 강력히 설교하였다.
수요일 저녁 은사집회에서 윤 목사는 “성령의 저자인 성령을 만나야 주님의 심정을 알 수 있으며 말씀하신 성령의 심정을 그대로 만나는 것이 지식의 은사"라고 설명하면서 은사집회를 시작했다. 성경을 통한 정확한 은사에 대한 설명으로 성도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은사에 대한 지식을 수정해 주는 귀한 시간이었다. 성령을 오해하고 은사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들을 말씀을 통해 바로 알게 된 성도들은 은사를 사모하며 기도할 때에 수백명이 방언 은사 등 수많은 은사들을 체험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요일 오전에는 은사를 받은 수많은 성도들을 향하여 마지막 메시지가 전해졌다. 갈라디아서 5장 16~26절을 중심으로 윤석전 목사는 “본질상 멸망할 자를 예수의 피의 공로로 본질상 구원받을 자로 성령이 보증하시니 나를 육신의 비서가 아닌 성령의 수족 같은 비서로 사용하라”면서 “결코 가라지 노릇하지 말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나를 성령이 운영하시게 하라. 오직 기도로 성령충만을 유지하라”면서 성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도들을 향해 진심으로 당부하였다.
장년부 성회기간 동안 펼쳐진 다양한 문화행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날 유아유치부의 쏠티를 시작으로 주일학교의 율동과 함께 한 찬양, 그리고 그들만의 이색적인 난타공연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둘째날 오후에 펼쳐진 ‘J피’콘서트는 신나는 랩과 함께 청년들의 힘있는 춤은 절로 어깨춤을 추게 했으며, ‘J피’의 리더자 김무열 집사의 눈물의 간증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울며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는 시간이었다. 셋째 날 저녁 성회 전에 있었던 성악 콘서트 역시 흥분되는 시간이었다. 소프라노 이세이 조정선 김행채, 테너 정현수 송승민, 바리톤 장성일 교수가 선보인 이 콘서트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갈해 주기에 충분했다.
수원흰돌산수양관성회는 풍성한 말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풍부한 볼거리와 은혜를 체험케 하며 많은 도전과 함께 하나님을 깊이있게 체험하는 성회로, 앞으로도 계속되는 성회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귀한 장으로 펼쳐질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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