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미래를 밝힐 침신대 부흥성회
강사 윤석전 목사, 성령의 체험적 능력의 중요성 강조

등록날짜 [ 2008-03-25 10:34:56 ]

전체 학생과 교직원 2500여 명 큰 은혜 받아

침례신학대학교(도한호 총장)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2008년 3월 10일(월) 저녁부터 12일(수) 오전까지 2,500여 명의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 함께 모여 대학부흥성회를 가졌다. 새 학기를 맞은 캠퍼스의 기대감 속에 영적 카리스마를 소유한 윤석전 목사의 입술을 통해 선포된 능력 있는 말씀의 충만한 은혜가 침신 가족공동체 모든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고, 그 열려진 마음 밭에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씨앗들이 아름답게 심기어 싹을 틔우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뜻대로’라는 큰 제목으로 5회에 걸쳐 시의적절한 말씀을 공급해주었다.
첫째 시간에는 재학생들에게 성령의 소중함과 예수 증인으로서 삶의 원동력이신 성령님의 능력에 대하여 성경적인 말씀으로 증거하였다. 둘째 시간은 재학생들이 인격적인 성령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영적 지식을 소유할 것을 자상하게 예화를 들어 목회현장 언어로 권고했다. 셋째 시간에는 성령 모독죄에 대해 복음적 신학관점에서 심도있게 증거하였다. 넷째 시간에는 성령치유사역과 하나님의 나라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성경적으로 잘 증언하여 재학생들이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다섯째 시간에는 성령의 은사인 방언을 통해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는지에 대하여 윤목사 특유의 예리한 실례들을 들어 목회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오류 없이 가르쳐주었다.
이번 대학부흥성회는 윤석전 목사의 목회성공과 전 생애에 걸친 목회사역 경험에 토대를 두어 진행되었기에 신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커다란 도전과 깨달음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특히 윤 목사의 생사를 건 열정적인 메시지 선포는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력으로서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윤목사는 신학적으로 민감한 성령론의 난제들을 성경말씀과 목회경험에서 우러나온 산지식을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잘 풀어나갔다. 그동안 교회사 안에서 늘 소외되고 무시되어왔던 성령님을 우리가 인격적으로 알아가자고 호소함으로써, 우리 심령의 깊은 곳을 찔러주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성령님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앎으로써, 영적인 감각으로 소유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권고하여 보다 깊은 영성의 성숙을 일깨워 주었다.
무엇보다 성도 개개인의 유익과 신앙의 확신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수반하는 방언기도를 통하여 생동감 넘치는 그리스도 예수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윤석전 목사는 대학부흥성회를 통해 ‘성령-권능-예수증인-하나님의 나라 복음전파”라는 지극히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성령관을 제시해주었다.
특히 우리가 성령님을 전지전능자로 알고 성령님을 내 생애에서 최고의 위치로 우대해드리자, 우리가 성령 하나님으로 하여금 내 안에서 마음껏 사역하실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전폭적으로 그분께 드리자, 그리고 우리가 성령 하나님 앞에 완전히 압도당하여 그분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행하며 예수의 일생을 내 삶 가운데에서 재현시켜 나가자고 호소했을 때, 그 메시지가 준 감동의 깊이는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윤 목사만의 영적인 언어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서 매일 예수 증인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약 500여 시간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겨우 10시간 정도밖에 나누지 못했으니 앞으로 남은 490여 시간은 어디서 어떻게 채워야 할 것인지 각자의 마음속에 거룩한 근심으로 남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무쪼록 이번 대학부흥성회를 통해 커다란 도전과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주신 윤석전 목사와 이렇게 소중한 성령의 사람을 모시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시는 연세중앙침례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음껏 축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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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교회신문 <1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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