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인격적으로 우대하는 성령의 사람되라”
성령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성령과 함께하는 거룩한 성도의 삶 다짐

등록날짜 [ 2008-05-14 10:20:53 ]


우리교회 영적부흥성회가 성령강림절을 두 주 앞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뜨거운 열기 속에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6-20절, 12장 31-32절, 요한복음 14장 26절,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성령을 소개하고 그분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교하였다.

먼저 윤석전 목사는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생애와 성령의 역사는 삼위로서 비록 사역은 다르지만 그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한 분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라며 성회의 포문을 열었다. 윤 목사는 “그런데 어찌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마치 성부 밑에 성자, 성자 밑에 성령으로 생각하여 성령을 마치 가장 낮은 분으로 생각하여 무시하는가? 성령은 삼위일체의 일위로 성부와 성자와 동등한 위치이시다”라고 성령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꿀 것을 강력히 설교하였다.
또한 윤 목사는 “성령은 인격이시기에 우리가 거역하면 거역을 당하신다. 이 땅에서 성령을 거역하며 살다가 천국에서 성령이 우리를 외면하시면 어찌하겠는가. 그렇다고 성령을 받지 않고 신앙생활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후,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예수의 피로 구원받았다는 보증이 없다. 고린도후서 1장 22절에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 했으니 구원받은 증거로 성령을 받는 것이다”라며 확실히 성령 받을 것을 촉구했다.
윤 목사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롬8:7) 성령의 뜻을 나타내지 못하고 교회에서도 가라지 노릇을 하며 교회를 인본주의로 만든다”라며 “성령이 나를 운영하시지 않고 육신의 생각으로 나를 이끌고 갈 때 어찌하겠는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롬8:13)”라고 애절하게 설교하며 오직 성령으로 살 것을 당부했다. 5일간 아침, 저녁으로 계속되는 성회에 혼신을 다하는 설교로 인해 피곤한 육체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라도 성령께 순종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윤석전 목사의 애절한 사랑이, 듣는 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멘’이 파도치며 회개의 바람이 몰아쳤다.
윤석전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고 했다. 그런데 성령이 임했는데도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령을 무시했기 때문이다”라며 “성령이 내게서 역사하지 않는 분량이 성령으로부터 소외당한 분량이다. 왜 말로는 성령을 인정하면서 내 안에 모신 성령을 무시하는가!”라고 지금까지 성령을 무시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성령은 절대로 거역할 수 없는 분임을 절실히 느껴야 하며, 성령의 음성에 얼마만큼 순종하느냐가 하나님이 나를 쓰시는 분량이다”라며 “육신에 잠겼던 베드로나 바울도 성령 받고 성령의 지혜로 살 때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다. 베드로와 바울처럼 성령으로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자가 바로 예수의 제자다”라고 설교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성령이 감화 감동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항상 성령으로 살려고 하는 자, 바로 그 자가 신부의 믿음으로 자신을 준비하는 자”라며 성령 받았다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자신을 신부의 믿음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하며 모든 성회를 마감하였다.

이번 성회를 통해 변 집사는 막연하게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신앙생활을 뒤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성령 받았을 때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살았으나 강단의 말씀에 불순종하면서 감동이 사라지고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어 답답했는데, 그것이 바로 자신이 성령을 무시한 결과라는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성회를 통해 뜨겁게 회개한 후 다시금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되었다면서 성령께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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