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목회를 하라”
신본주의 목회,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성경으로 돌아갈 것

등록날짜 [ 2008-06-17 10:24:03 ]

한국교회정보센터(대표 김항안 목사)는 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부부 영적성장세미나를 6월 2일부터 5일까지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하였다. 전국 초교파 목회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고, 고훈 목사, 윤상대 목사, 김항안 목사, 최원수 장로가 주제별로 강의하였다.
윤석전 목사는 히브리서 13장 8절,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을 중심으로,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을 ‘맛 잃은 소금’에 비유하면서 “세상과 교회가 섞이고, 세상의 합리주의와 학문적 이론이 성경 말씀과 섞이면서 교회는 예수의 생명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영적 힘과 능력을 잃고 고사해 가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개탄했다.



또한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가 목회의 자원을 어디서 얻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여실히 지적했다. “성경 속에 목회의 무한한 자원이 들어 있는데도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성경 속에서 목회의 방법을 찾지 않고 성경 밖에서 인본주의와 합리적인 논리로 만들어진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서 목회의 방법을 찾는 것은 잘못을 넘어 불법임"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가 말씀에 따르는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는 능력 있는 목회를 하느냐 못하느냐는 바로 ‘하나님과 목회자와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과 목회자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시고 죄와 지옥에서 구원한 소중한 영혼을 목회자에게 목양하라고 맡기신 엄청난 관계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목회자는 더욱 자신의 임의대로 목회해서는 안 되며, 오직 성경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목회를 할 때 성령께서 제한 없는 능력을 부어주셔서 사용하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목사는 자신의 목회사역 실제 체험을 들어 “목회자는 물질과 가족, 목숨까지도 초월할 힘이 있어야 예수의 생애를 재현할 능력이 제한 없이 나타난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그것들 초월할 힘이 목회자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힘주셔야 할 수 있으니 목회는 기도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설교했다.
윤 목사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틈만 나면 기도하고 전도하고 병을 고치고 악한 귀신들을 쫓아내고, 죄와 마귀의 역사를 다루셨듯이, 목회자도 설교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다루고 하나님의 절대 능력으로 대처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믿음이란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분량만큼이 믿음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바로 목회자의 능력이 된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새 언약의 증거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있는 자는 예수의 특성이 나타날 수밖에 없음을 말하면서 목회자는 바로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자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이제 다른 바통을 쥐고 뛰던 것을 버리고 오직 예수의 바통을 쥐고 성령으로 쓰임받는 영적 목회, 신본주의 목회,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목회를 하기 위해 무릎으로 기도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피를 토하듯 애절한 심정으로 절규하였고, 전국에서 모여든 목회자들은 그간의 육적 목회, 인본주의, 합리주의 목회에서 돌아설 것을 결단하며 절규하듯 몸부림쳐 기도하였다.
목회현장에서 좌절하여 영적 침체에 있던 목회자들은 이 성회를 통해 새롭게 목회에 임할 수 있는 새 힘을 얻었다. 목회자의 날을 맞아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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