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제 생애 최고의 기업 될게요”

등록날짜 [ 2009-01-13 17:00:18 ]


지금 흰돌산수양관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기쁨, 감사 그리고 뜨거운 눈물로 2009년도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부터 ‘너를 네 생애의 최고의 기업이 되게 하라’는 주제로 제55차 초교파 중고등부 동계성회가 열렸다. 어김없이 이번 성회도 수많은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3박 4일간의 말씀이 이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기대감을 갖고 이들의 여정을 들여다보았다.
첫째 날,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1장 3-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마귀가 행하게 하는 죄들을 소개하면서 “오늘, 마귀의 사람이 예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애절하게 외치며 마귀에게 벗어나기 위한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마치 속빈 강정과 빈 수레처럼 교회만 왔다 갔다 한 학생들에게 아무 의미 없던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그들의 죄와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고난 당하시고 피 흘려주신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은혜를 깨달은 학생들의 두 눈에선 뜨거운 눈물과 함께 오열이 터져 나왔다. 드디어 철없는 불순종과 불만불평으로 가득한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튿날 윤 목사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과, 무엇이 죄고 마귀가 어떻게 죄를 짓게 하는지를 학생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어가 말씀을 통해 낱낱이 파헤치기 시작했다. 가정에서의 불순종과 방황하고 방탕하며 목적 없이 살았던 날들, 성적 타락, 술, 담배, 비뚤어진 신앙관과 인생관이 전혀 죄인지 모르고 살아온 학생들에겐 충격적인 사실로 다가왔고 그동안 마귀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학생들은 자신들의 가슴을 치고 회개하며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그들의 회개가 뜨거워지고 간절해질수록 이들이 점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날 저녁 은사집회, 학생들의 애통함과 회개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약속하신 은사를 학생들에게 허락해 주셨다. 은사를 받은 학생들의 눈에선 감사의 눈물이 계속 되었고 그들의 얼굴에선 기쁨이 넘쳐났다.
“학생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변화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감사하게도 95명 학생 모두가 은사를 받았고 그 중에 천국을 본 학생도 있고 통변은사를 받은 학생도 있어요. 학생들 모두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습니다.”(순복음영산교회 김다니엘 담임목사)
“소문을 듣고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소문대로 학생들이 변화되더라고요.”(동해시송정감리교회 안상훈 부장)
성회가 끝나는 넷째 날 오전, 윤 목사는 “생각이 죽으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며 죽은 생각을 살려야 한다고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애절하게 호소했다.
하나님께서는 윤 목사를 통해 3박 4일 동안 학생들에게 사랑으로 생명의 말씀을 부으셨고 학생들의 돌 같은 심령을 움직여 예수의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변화된 학생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 은사를 잊지 않고 예수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사와 학부모 또한 변화된 학생들이 은혜를 유지하며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잘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고백했던 이들의 믿음의 고백과 다짐이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변치 않고 삶의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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