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석침례교회 부흥성회
메마른 한밭, 성령의 단비에 젖다

등록날짜 [ 2009-04-28 11:19:14 ]


대전 중구 석교동에 있는 대전 대석침례교회는 윤석전 목사를 단독 강사로 초청해 4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2박 3일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대석침례교회 구정환 담임목사는 이번 성회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교회가 2년 전에도 윤석전 목사를 모시고 부흥성회를 했는데 이번에 또 성회를 갖게 된 이유는 2년 전 집회 때 담임목사인 나부터 큰 은혜를 받았고 성도들은 물론 교회 전체가 영적으로 깨끗해짐을 생생하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회 후에 교회의 전반적인 모든 일이 아름다운 결론을 맺는 것을 보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고 그 감격을 가지고 이번에 다시 어렵게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전시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깨우고 연합하는 일에 힘써온 대석침례교회 구정환 목사는 “강사 윤석전 목사는 교단에서는 후배 목사이지만 윤석전 목사 안에 있는 깊은 영성에 영향을 받길 원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집회 말씀도 대석침례교회와 지역사회의 영적 상태를 정확히 꿰뚫는 메시지에 놀랐다”고 말했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절~13절의 본문을 가지고 첫날 성회부터 성도들의 영적인 눈을 열게 하는 말씀을 전했다. 신앙생활, 즉 영적 생활이란 눈에 보이는 것과의 싸움이 아니라 그 속에서 역사하는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임을 강조하고, 많은 교인이 신앙생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자신이 신앙생활 잘하고 있고, 담임 목사를 잘 수종 들고 있다고 착각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실례를 조목조목 들어가며 적나라하게 지적하자 성도들의 큰 깨달음으로 성전은 회개의 역사가 파도를 쳤다.
오직 죄와 싸워 이기는 것만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생활 자세이며, 그러기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마귀와 육신의 정욕과 싸워 이겨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 싸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잘 모시고 성령님을 매사에 우대하여 그분의 세밀한 감화와 감동에 순종하며 살아야 할 것을 강력하게 전하면서 모든 성회 일정을 마쳤다.
대석침례교회 여전도회 총회장인 박향춘 집사는 “이번 성회는 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년 전 성회 때는 나 자신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신앙생활하며 직분을 감당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어 주변의 직분자들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교회의 모든 일을 최소한에서 최대한으로 하게 되는 변화가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이번 성회는 나 자신의 모습 즉 ‘내가 목사님의 방해자가 아닌가, 내가 여전도회 총회장으로 높아져 있지는 않은가?’를 깊이 생각하며 이제는 더욱 하나님과 목사님 앞에 무조건 순종하는 일꾼이 되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 한마디로 나 자신의 믿음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정말로 감사한 성회였다”고 말했다.
성회를 마치면서 대석침례교회 구정환 목사는 “이번 성회로 교회의 연합과 일치보다는 내 교회 중심 성향이 강하고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대전지역의 교회와 특별히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들을 깨우는 아름다운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강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는 대석침례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웃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이 많이 참석한 성회였는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를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이 시간시간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보여준 사모함과 열정이 온 대전지역을 예수의 생명으로 뒤덮는 날이 곧 올 것을 기대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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