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디모데후서 3장 강해(14)] 교만은 하나님의 계명을 파괴한다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4)

등록날짜 [ 2014-03-17 14:35:59 ]

말씀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믿는 것도 크나큰 죄
신의 경지에 오르려는 못된 근성을 뿌리 뽑아야

창조주 하나님만이 만인에게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피조물에 불과한 아담과 하와는 마귀에 미혹받아 하나님이 되어보겠다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도 하나님이 되어 하나님처럼 경배받고 대우받아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어 하나님처럼 되어보겠다는 아담과 하와의 교만은 ‘유일신 부정죄’, 그리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모든 만물에게 섬김받겠다는 ‘우상숭배죄’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 어찌 감히 신이 될 수 있습니까? 경배받을 수 있습니까? 교만은 제1계명과 제2계명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 앞에 교만 죄를 범치 말라는 의도입니다. 예수께서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7~18).

이 말씀의 속뜻을 들여다보면,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범한 교만한 자에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형벌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율법으로 찾은 죄를 들고 예수께로 가서 십자가 피 공로로 속죄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말세에는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거슬러 교만해진다고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경고했습니다(딤후3:1~2).

교만은 사단에게서 비롯된 것
오늘날도 교회 안에서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대접해주지 않는다고 시험에 들면, 이 역시 교만해서 그렇습니다. 교우들에게 대접받고 싶고, 섬김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다면, 자신이 교만한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경배해야 하고 섬겨야지, 왜 자신이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까? 이런 교만한 근성은 사람들에게 대부분 다 있습니다. 교만은 마귀역사입니다. 지금 당장 내 속에서 교만한 근성을 없애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도전하여 섬김을 받으려는 교만은 사단 마귀에게서 비롯됐습니다. 유다서 6절에 언급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이 바로 악한 영 사단 마귀입니다. 이사야서에도 하나님을 도전한 사단 마귀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사14:12~15).

사단 마귀는 뭇 별 위에 앉아서 하찮은 피조물인 자기와 전능자이신 하나님과 비기자는 것입니다. 자신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여 하나님께 도전한 사단의 죄악된 성품이 하와와 아담에게 그대로 내려가 자신들도 섬김을 받겠다고 나선 것이 선악과 사건입니다. 교만에는 이렇게 하나님의 경지에 올라가고자 하는 못된 근성이 있습니다. 우리 속에 교만의 근성은 뿌리 뽑아 없애야 합니다.

계명을 파괴하는 교만 죄
피조물이 하나님이 되려는 근성은 자기 이름을 ‘하나님’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아담과 하와에게도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한 것도 똑같은 의도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만 붙여야 하는데, 왜 피조물 주제에 건방지게 자기에게 붙이려 합니까? 이것은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제3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높아지려고, 명예를 가지려다 보니 교회에서도 직분을 계급으로 오해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사람에게 붙이려는 교만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9). 즉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니 그 이름을 아무에게나 붙이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 이름을 아무도 더럽히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 이름으로 그분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면, 그분은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반드시 응답하시니, 거룩한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아담이나 하와에게 붙인다고 그들이 하나님이 됩니까? 절대 안 되는 일입니다.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이 되어 보겠다는 죄는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저질러졌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되었습니까? 그 일로 에덴동산의 질서는 문란해지고 파괴되었을 뿐입니다. 아담과 하와로 인해 인류에게 지옥 형벌이라는 영원한 멸망이 찾아왔고, 이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찢어지게 아프게 했습니다. 거룩하게 지켜져야 할 하나님의 안식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처럼 교만하면 하나님의 안식이 무너집니다.

교만은 100% 사단의 행위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절대적인 생명인줄 모르고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줄로 여기게 합니다. 그래서 믿노라 하는 사람들도 “하나님 말씀대로 어떻게 다 살아!”라고 불평합니다. 이는 분명히 마귀역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죗값은 사망’이니 우리 자신에게도 영육 간에 안식이 파괴되고, 그런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께도 안식이 없습니다. 가정에서 자식이 부모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부모 자식 모두 편안합니다. 가정에 안식이 깃듭니다. 그러나 부모 말씀을 안 들으면 부모와 자식 모두 불편합니다. 가정에 안식이 깨집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안식과 인간의 안식을 깨뜨립니다. 우리는 말씀 속에 담긴 속뜻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말씀대로 못 살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에게 속지 말라, 교만에게 속지 말라는 의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3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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