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세미나(24)] 주님의 말씀 따라 거룩한 삶을 살자
침례로 이루는 삶

등록날짜 [ 2014-05-28 09:25:40 ]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여 수많은 영혼 구원하고
복음을 위하여 고난도 달게 받는 온전한 삶을 살아야

홍해를 건널 때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6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60만 명이 다 광야에서 죽어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2세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홍해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다 침례를 받았지만 모두 함께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즐겨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고전10:5~6).

하나님께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그들의 사건이 거울이 되어 우리가 악을 즐겨 하지 않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상 숭배하고 간음하며 주를 시험하고 원망하는 악을 행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고전10:7).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서 침례를 받았으니 고난까지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 숭배하다가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했습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 숭배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고 뛰어 놀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마귀역사는 결국 그렇게 만듭니다.

예수 피로 구원받고 주님과 연합되어 침례 받은 자는 세상과 구별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침례 받은 사람은 더 이상 우상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침례 받은 사람은 주님과 연합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귀가 천하 영광을 예수께 보여 주면서 “절 한 번만 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라고 할 때 주님은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과 연합된 자는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9~10).

이스라엘 백성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멸망당했다고 했습니다. 침례 받은 자는 이미 자기 안에 있는 정욕과 부정이 죽고 거룩하게 부활할 것을 고백했기 때문에 항상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만 정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고전10:8).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중 7계명에 간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출20:14). 침례 받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불순종이 곧 죽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침례 받은 자의 삶에는 순종만 있어야 합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0~12).

침례 받은 자는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의 침례를 받을 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홍해에서 침례를 받았더라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들은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모세까지도 가나안 복지에 못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침례 받은 자가 하나님을 원망하면 멸망합니다.

주님도 매 맞으실 때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주받으실 때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고난당하고 십자가를 지실 때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가 창조한 피조물들이 침을 뱉고 뺨을 때리고 갈대를 들려 홍포를 입히고 그렇게 부끄럽게 해도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몰라서 그러니 저들이 지은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쓰디쓴 고난의 침례를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고난의 침례는 다 이룰 때까지 받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핍박을 가하고 죽일지라도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저들에게 죄를 돌리지 마시고 용서해 달라는, 이렇게 원수를 사랑하는 사랑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침례 받은 자가 오직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 수 있는 길은 성령 충만을 유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고전10:12). 침례 받았다고 해서 방심하여 타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주님 말씀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침례 받고 나서 하나님 말씀과 연합된 자가 범죄할 때 얼마나 잔인하게 멸망하는가를 기억하고 우리는 구별된 사람답게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 예수 이름의 권세를 마음껏 사용하고,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다가 복음을 위하여 핍박을 받고 최후에는 주님을 위해 순교를 마다하지 않으며 침례를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침례는 예수의 피로 구원받았다는 믿음의 고백이요, 평생 사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하리라는 사역에의 연합입니다. 주님이 물속에 들어가셨으니 나도 들어가고, 주님이 성령을 받으셨으니 나도 받고, 주님이 모든 사람을 전도하고 병 고치고 능력을 행하셨으니 나도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고난을 받으셨으니 나도 받고, 주님이 잔인한 저주를 받으셨으니 나도 받고, 주님이 죽으셨으니 나도 죽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으니 나도 부활하고, 주님이 영원한 천국에 계시니 나도 그곳에 있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나도 들림받아 주님과 같이 세상을 심판하고, 주님의 좌우편에서 왕 노릇해야 하는 것입니다.

순교까지가 신구약 성경에 걸쳐 말씀하고 계신 침례의 완성입니다. 이 침례가 평생의 삶 속에서 우리 몸에 이루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끝>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윤석전 지음)

위 글은 교회신문 <3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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