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3)]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하지 말라

등록날짜 [ 2014-07-01 13:36:13 ]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사를 타파해야 복 임해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복음은 전하지 말아야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수23:16).

인간이 만든 우상
‘우상숭배’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이 명절 때마다 조상숭배라는 미명 아래 지내는 제사나 실제 우상 앞에 절하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4~6).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고전10:19~21).
 
위의 말씀을 보면 어떤 형상이든지 인간이 만든 우상에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상숭배 한 자들의 후손을 삼사 대까지 저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귀신과 교제하는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상 앞에 굴복하도록 인간을 속입니다. 죽은 부모인 것처럼 나타나 제사상에 절하게 하고, 우상숭배에 앞서 우상의 제물을 장만하는 일을 거들며 우상숭배자에게 협력하도록 환경을 조장합니다. 그러나 제사상에 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상의 제물을 만드는 일, 음식을 나르며 거드는 일도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도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우상의 제물을 기도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하고, 심지어 제사상과 우상 앞에 절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성경에는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된다고 말한 곳이 단 한 구절도 없으며 오히려 먹으면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시106:28~30).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은 행위가 주님을 격노케 해서 그로 말미암아 재앙이 임했는데 우상의 제물을 먹은 사람들을 벌하자 재앙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으면 주님이 격노하신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전8:10~11).

믿음이 있다고 하는 자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으면 믿음이 연약한 자가 그것을 보고 자신도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예수가 피 흘려서 구원했을지라도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는 멸망합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곧 지옥을 먹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2:14).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올무가 있다는 말은 우상의 제물을 먹여서 죽이려는 궤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 궤계에 속아 우상의 제물을 먹어 멸망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성경은 우상숭배 한 우상의 제물 먹는 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 중에서도 가정의 화목을 위해 우상숭배 하는 것을 도와주어도 된다고 하거나 제사 지내는 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교회 중직을 맡은 분이 제사를 지낸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우상숭배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상이라도 차려 놓고 예배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제사상을 차려 놓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는 귀신과 주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우리 어머니 집이요, 우리 아버지 집 같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볼 때는 바로 그곳이 귀신이 절받고 섬김받는, 귀신이 지배하는 장소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자도 삼사 대를 저주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를 전한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인 자들도 삼사 대를 저주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우상숭배 하면 삼사 대를 저주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꼭 이루어지는 진리이기에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1:3).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려면 우상숭배 하는 자의 집에는 가지도 말고 그 자리에 앉지도 말아야 합니다. 주야로 율법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음같이 융성한 복이 있습니다. 이 복은 천 대까지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했는데 누가 무슨 권한으로 기도하고 먹어도 된다고 가르칩니까?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 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著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3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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