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13)] 전통 명절로 틈타는 우상숭배를 몰아내라
세상 풍속

등록날짜 [ 2014-09-22 11:47:46 ]

천지만물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만 경배해야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6:14).

우리가 태어나서 보니까 명절이 있고 조상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관습이 있습니다.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생활양식이 되고 문화가 되어 삶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인류를 지옥으로 끌고 갈 사명을 수행하는 악한 영은 오랜 세월 속에서 전통이라는 것을 조장해 인류를 굴복하게 하려고 교묘하게 역사했습니다.

교회 밖에 존재하는 혼합주의는 이런 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삶이고 전통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과는 절대 섞일 수 없는 다른 신의 역사입니다

우상숭배를 위한 민족 대이동

우리나라에는 설, 추석과 같은 큰 명절이 있습니다. 명절 때마다 전 국민이 대이동을 하고 고향에 내려가 명절을 지냅니다. 그런데 이 명절은 누가 만든 것입니까? 하나님이 만드셨습니까? 성경에는 이런 명절을 지키라고 나와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명절은 세상이 만들고 전통이 만든 세상 풍속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명절 때마다 많은 사람이 제사상에 절하고 귀신에게 굴복하며 우상의 제물을 먹는 엄청난 죄를 짓고 있으니 이 명절은 우리의 명절이 아니라 귀신의 명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추석이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신라 시대에 가배라는 놀이에서 기원했습니다. 베 짜는 일을 장려하려고 여자들을 두 편으로 나누어서 716일에서 814일까지 길쌈 대회를 벌였습니다. 한 달 동안 어느 편이 많이 짜는지 시합해서 적게 짠 쪽이 많이 짠 쪽에게 수고했다고 떡과 음식을 대접하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발전하여 제사를 지내고, 그 제사가 집 안으로 들어와서 집집이 지낸 풍습이 추석의 유래입니다. 전통이 이어지다가 결국은 우상숭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전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네 동복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찌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백성이 손을 대라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13:6~11).

형제나 자녀나 아내나 친구일지라도 우상숭배를 권하면 용서 없이 죽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우상숭배를 권한다고 해도 어떻게 형제를 죽이고, 자녀를 죽이고, 아내를 죽이고, 친구를 죽일 수 있겠습니까?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으시고 복 주신 하나님께서 이만큼 우상숭배자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죄 아래서 멸망하는 자

인류의 최초 조상인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여 죽게 하고 그 속에서 태어난 모든 인간을 다 죽여서 지옥 보내는 놈이 악한 마귀 사단 귀신역사입니다. 전 인류를 죽인 원수 놈을 우리가 섬겨야 합니까? 기필코 싸워서 이겨야 할 존재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내 이름으로 죄 사함받아! 내 이름으로 귀신 쫓아!”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의 이름까지 주면서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놈을 숭배하고 대접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니 우상숭배자는 가차 없이 죽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영육 간에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고 우리 인간은 더 바랄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영육 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만 받아 사는 우리 인간은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고 찬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님께 은혜 받아 살고 있는데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다른 신에게 절하고 섬길 때, 하나님께서 느끼실 그 수모와 모멸감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참을 수 없으셨으면 삼사 대까지 저주하시겠습니까?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20: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 곧 십자가의 공로로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았고, 지금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물로 육신의 필요를 공급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또 천국을 유업으로 받아 영원히 살게 하신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숭배 한다면 하나님의 분노 속에 임할 삼사 대 저주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원수, 인간의 원수

마귀 사단 귀신은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죄로 저주하고 그 죗값으로 죽여서 인간을 영육 간에 망하게 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입니다. 또 속이는 자요, 거짓의 본질입니다. 아담을 거짓말로 속여 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를 먹게 해서 영원히 저주받아 죽게 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인간을 속여 죄 아래서 멸망하게 합니다. 인간을 속여서 죄짓게 하여 온갖 저주와 고통을 가하고 사망의 세력으로 영육을 죽이는 악한 원수입니다.

이렇게 인간을 멸망하게 하는 악한 원수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야 하는 인간에게 자기가 복 준다고 속여서 절을 받고 경배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절 받으려고 한, 상상할 수 없이 간교한 놈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많은 기독교인이 명절만 되면 우상숭배 하지 않고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는다고 가족에게 많은 핍박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끝까지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 교회는 추석 바로 앞 주를 추수감사절로 지키면서 그날을 우리 명절로 삼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제사상에 햇과일, 햇곡식을 바치기 전에, 한 해 수확물을 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설에도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배를 드리고 부흥회를 엽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명절 전에 미리 찾아뵙고 인사를 드립니다. 우상숭배 하는 자리에 가지 않고 세상 풍속을 좇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우리의 자존심이고, 신앙 양심이며, 은혜 받은 자가 지킬 마땅한 행동입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 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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