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18)] 내 생각으로 신앙생활 하게 한다
다른 신

등록날짜 [ 2014-10-27 13:19:58 ]

불의하게 살면서도 의롭게 산다고 믿게 만들어

자신의 잘못을 볼 줄 아는 신령한 눈이 있어야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는데 십만 원짜리 물건을 백만 원에 팔고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고는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폭리한 죄이고 다른 신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다른 신의 역사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해석해 놓고도 본인은 그것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이 육신을 주셨으므로 육신도 축복을 누리고 부를 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럴듯한 말이지만 그 사람은 아직 정욕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천지나 통일교, 전도관 같은 이단도 성경을 자기들의 교리에 맞게 이용합니다. 또 나름대로 지식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자기 임의대로 해석합니다. 그들보다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지식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잖아하며 따라갑니다.

자기 유익을 따라 해석해 놓고 그것을 하나님 뜻이고 하나님 말씀이라고 여기는 것은 음부의 권세, 곧 다른 신에게 속해서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다른 신의 편에서 이해하고 해석하고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40일을 금식한 예수께 마귀가 와서 유혹합니다.

40일 굶었지? 이 돌을 명해서 떡을 만들어 먹어라.”

만약 이때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내가 배고플까 봐 나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시나 보다라고 한다면 마귀의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 마귀가 예수를 성전 꼭대기에 데리고 올라가서 뛰어내려 봐라. 네가 뛰어내릴 때 주의 사자가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너를 받들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지 않겠냐?”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위해 주면서 그것이 꼭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합니다. 이럴 때 맞다하면서 속아 넘어가면 정말 큰일입니다.

마귀역사도 언제든지 하나님 말씀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다른 신에게 속으면 하나님 말씀도 내 유익을 위해서 정욕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합니다.

다른 신의 조종을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의도와 의미를 알고 나를 향한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지식을 좇아 가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좇아 갈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진리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13~14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육으로 사는 사람은 아주 많지만 영적으로 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우리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자기의 유익과 생각대로 신앙생활 하며 그것이 맞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좁은 문으로 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확실히 알아 하나님 말씀만이 나를 인도하시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근본입니다.

회개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책망과 권면을 받을 때 아이쿠!’ 하고 회개하는 반응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없으면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설교를 아무리 들어도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지.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네.’라고 하는 것은 다른 신의 지배를 받아서 말씀이 자기 것으로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 다른 신,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그가 아이쿠!’ 하고 깨닫고 무릎 꿇어 회개하면 그를 지배하던 다른 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절대로 회개하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두려운 일은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은혜 받고 회개하지 못하는 것은 말씀을 통해 말씀과 반대되는 내 안의 불의와 죄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막는 다른 신의 역사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배 때마다 항상 은혜 받아야 합니다. 다른 신이 점령한 부분을 말씀을 듣고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이 점령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설교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바로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었구나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신에게 지배당한 사람은 당신 교만한 것 같아라고 질책을 받으면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하면서 깨닫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기는 죽으면 분명히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신의 지배를 받고 온 교회를 휘적거리면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본인은 천국 가리라고 믿습니다. 마귀가 그렇게 믿도록 합니다.

너는 교회 왔잖아. 너는 천국 갈 수 있어. 너는 충성하잖아. 네가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앞서 가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있는 거야. 너는 지금 잘하고 있어.’

본인이 믿음 안에 있는 줄 알고 자기도 모르게 속습니다. 불의하게 살면서 의롭게 산다고 믿고, 신앙생활 잘못하면서 잘한다고 믿습니다. 도무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면서도 잘하고 있는 줄로 착각합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습니까?

이렇게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다른 신입니다. 다른 신에게 완전히 장악당했으므로 아무리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신은 이런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고 회개하지 못하게 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누가 교만하다고 하면 아이쿠, 어느 부분이 교만합니까? 말씀 좀 해 주세요.”라고 묻고 하나님 앞에 교만을 털어놓고 회개하고 고쳐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정신을 바짝 차려서 깨닫고 회개하여 속히 다른 신의 지배 아래서 벗어나야 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알고 대적하여 우리의 영혼을 보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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