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21)] 인간의 생각 속에 역사하는 악한 영
다른 신

등록날짜 [ 2014-11-18 10:53:37 ]

다른 신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존재
성령께서 말씀대로 나를 이끌어가도록 순종해야

에덴동산에서 마귀가 뱀을 통해 하와에게 다가갔습니다.

“하와야! 선악과를 먹으면 선악을 알게 되고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

마귀가 뱀을 이용해서 하와를 속였고 하와는 먹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하와의 생각을 움직여서 죄를 짓게 만든 것입니다.
다른 신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 속에서 역사하여 그 사람을 자기의 생각대로 움직여 갑니다. 누군가가 죄를 지었다면 다른 신인 마귀가 그 사람의 생각을 지배해서 죄를 짓게 만든 것입니다.

도적이 오는 목적
다른 신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역사합니다. 내 안에서 역사하는 다른 신에게 지배받은 사람은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 할지라도 다른 신에게 지배당하여 그가 시키는 대로 살았으니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성경은 다른 신을 두었을 때 어떻게 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고 했는데, 만약 내 안에서 다른 신이 내 생각을 조종하고 내 정신세계를 움직여서 나를 죄짓는 일에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고 있다면 아무리 교회에서 집사, 권사, 장로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내가 교회 중직인데 나는 천국 가겠지’라고 스스로 속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교회는 예배만 끝나면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나가라!” 하고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냥 소리만 지르는 것이 아니라 악한 귀신에게 영적인 손상이 미쳐서 떠나갈 수밖에 없도록 강력하게 외쳐 댑니다. 굉장한 영력이 소모되지만 그런데도 쫓아내는 것은 다른 신은 꼭 떠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에게 지배당한 자의 최후는 다른 신과 함께 멸망하는 것뿐입니다. 다른 신이 와서 역사하는 목적이 죽이고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요10:10).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른 신에게 지배당해 다른 신의 인격과 행동이 나타나지 않도록 나를 잘 살펴야 합니다. 다른 신, 마귀역사의 인격이 나타나는 것이 곧 죄이니 내가 죄를 지을 때 다른 신의 역사임을 알고 깜짝 놀라 회개해야 합니다. 

다른 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서 말씀대로 나를 이끌고 가야 합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지옥에 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른 신의 조작에 의해서 우롱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신의 지배를 받지 말고, 자신도 모르게 속이는 다른 신을 말씀을 통해 알고 몰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더러운 죄와 함께할 수 없고, 하나님은 선하시고 신령하시기 때문에 불의한 죄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죄를 지으면 죄를 짓는 순간에 하나님과 분리됩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그 가지는 말라 죽을 수밖에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에(요15:5)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역사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분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다른 신의 역사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말씀에는 “너를 나와 분리해서 죽이려는 다른 신의 영향을 절대 받지 말라. 다른 신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라. 그의 궤계에 넘어가서 망하지 말라. 나만이 너에게 생명을 주고 복을 주는 신이니 나와 분리되지 말고 내가 네 안에서, 네가 내 안에서 영원히 함께 먹고 마시고 살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계3:20).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죄를 지었다는 것은 분리되지 말고 함께하자고 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그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지으면 바로 하나님과 분리되고 다른 신에게 속해 그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끝까지 거기서 나오지 못하면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 가야 합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고(요일3:8), 왼편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했으니(마25:41) 말씀대로 되는 것입니다. 마귀의 손아귀에서 나오지 못하면 죽는 순간 마귀와 함께 영영한 불로 들어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합니다.

회개만이 살 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다른 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까? 다른 신의 지배를 받게 된 원인은 죄 때문이니 다른 신에게서 나오는 방법은 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 죄를 사해 줄 예수가 없이 회개가 되겠습니까? 내 죄를 씻으신 예수의 피가 없이 회개가 되겠습니까?

우리는 다른 신의 지배에서 나오기 위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예수의 피 공로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의 피로 내 죄를 씻을 때 죄로 인해 나를 지배했던 다른 신에게서 벗어나게 됩니다.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하 인간에 구원받을 만한 이름은 예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고(요일3:8),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없이하기 위함입니다(히2:14~15). 마귀의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죄짓게 하고 지옥 보내는 것이 곧 마귀의 일입니다.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 공로를 믿고 회개하여 우리를 지배한 다른 신이 우리를 끌고 지옥에 가기 전에 반드시 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회개로만 가능합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 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著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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