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디모데후서 3장 강해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03)] 핍박해도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03)

등록날짜 [ 2016-01-08 20:51:13 ]

경건하게 살면 손해를 입고 핍박받는 것은 당연해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만 붙들고 최후까지 이겨야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을 핍박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말세가 닥쳐오고 주님 재림하실 날이 가까워서 핍박하는 일이 전 세계를 휩쓸 때, 그 파도에 휩쓸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견고하게 버텨야 한다는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목숨을 위협하는 핍박, 목숨을 내줘야 하는 핍박이 없는 때에,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교회 가기 싫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좋아서 교회 가기 싫고, 사람과 조금만 부딪혀도 교회 가기 싫고, 거리만 조금 멀어도 교회 가기 싫다면 마지막 때에는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우리는 그 때 가서 낙엽처럼 떨어지지 말고 끝까지 주님께 붙어 있는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쭉정이와 같은 믿음은 그 때 떨어지고 맙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알곡이 되어 마지막 창고에 들어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건하게 살다가 손해가 오고 핍박이 올 때 왜 나만 이렇게 핍박받고 고난받고 살아?’ 하면서 경건을 좇지 않고 핍박과 고난을 당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렵고 힘들어도 경건한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경건한 삶을 살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예수께서 인간의 죄 때문에 고난당하고 죽으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안쓰러워 하셨듯이, 우리가 예수 때문에 핍박당하는 모습을 봐도 하나님께서는 안쓰러워 하십니다. 그만큼 핍박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 있게 핍박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항상 강하고 반석 같은 믿음으로 음부의 권세를 이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16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계속 도전할지라도 교회는 계속 이긴다는 말입니다. 계속 이겨야 교회입니다.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을 핍박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경건히 사는 사람만 핍박하는 음부의 권세를 이긴다는 말입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처럼 꼭 붙들고 이겨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소망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어떤 고통하는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너는 어떤 핍박을 받아도 끝까지 경건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으니 성경에서 말하는 사건이 닥쳐오거든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증거로 알고 기어이 승리해야 한다고 간절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핍박받지 않으려고 세상 하자는 대로 한다면 핍박받을 일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 선 것처럼 경건하게 살려고 하면 핍박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고전10:13). 어떤 시험이 와도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로 넉넉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핍박을 이겨 최후 승리자가 되라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산다는 말은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질서를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마귀역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아름다운 질서를 깨뜨리려고 갖은 핍박을 가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분과의 질서를 깨뜨릴 수 없다며 이겨 내야 승리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 핍박과 고통이 와서 목숨을 위협당해도 하나님과의 질서는 절대로 깨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이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말세를 대비하라고 유언처럼 남긴 모든 말은 곧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과 사이에 아름다운 질서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곧 말씀대로 살아서 성령 충만을 유지하라는 것이요, 어떤 순간에도 구령의 열정으로 지옥 가는 영혼을 살리도록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구역예배 가기 싫은 것은 예배의 질서를 깨뜨리는 일이요, 십일조를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명하신 약속의 말씀을 지키는 질서를 깨뜨리는 일입니다. 주일에 물건을 사고파는 것도 주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예배하며 내 영혼의 안식을 취하라는 하나님 말씀의 질서를 깨뜨리는 일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과 사이에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것이 경건입니다 . 이 경건이 깨지고 파괴당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목숨은 잃을지라도 이 질서를 깨뜨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경건을 지키려고 목숨까지도 내놓는 것이 순교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고통하는 때가 온다고 하였으니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시험 들지 말고, 핍박에 물러서지도 말고, 하나님과 사이에 질서를 깨뜨리지 말고 오직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서서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아야

우리가 아직 핍박을 받지 않고 있다면 핍박받을 만큼 예수를 잘 믿지 못하고 있다, 즉 그만큼 경건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면 핍박받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내가 처음 예수를 믿으면 믿지 않는 남편이 한두 번은 교회 갔다 오라며 아량을 베풉니다. 그런데 아내가 성령을 받고 제대로 예수를 믿어 보려고 하면 갑자기 핍박합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계시기 때문에, 경건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에 가로막으려고 핍박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고 은사를 받고 능력이 나타나면 사람들이 핍박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핍박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 들어가 경건한 생활을 할 때부터 핍박을 받습니다. 기독교는 믿음과 핍박을 겸하여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6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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