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디모데후서 3장 강해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07)] 악한 자에게 지지 말고 싸워서 승리하라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07)

등록날짜 [ 2016-02-19 10:23:29 ]

교묘하게 죄악으로 물들게 만드는 요소 찾아내어

말세에 속지 않는 신앙으로 견고하게 바로 서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딤후3:13).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살전5:22). 우리에게서 악한 본성과 본질이 모조리 빠져나가야 하는데 방법은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지는 길밖에 없습니다. 성령의 소욕으로만 육신의 소욕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하는 악한 영

마귀는 원래 본성부터 악한 자입니다. 마귀는 악을 자행하려 작정하고 에덴동산을 거니는 하와에게 접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하신 선악과를 하와에게 보여 주며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유혹했습니다(3:5). 하와의 편에서 볼 때 얼마나 자기를 위해 주는 말 같았겠습니까? 자기 영혼을 멸망시키려는 악한 수작이 하와의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자기를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하여 죄짓도록 유혹합니다(고후11:14). ‘죗값은 사망이기에 사망 권세로 죄지은 자는 지옥으로 끌려갑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우리 인류에게 죄짓게 할 때도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나중에 회개하면 되지. 하나님도 내 사정 다 아시고 이해하실 거야라는 생각을 집어넣어 죄짓도록 미혹합니다. 겉포장을 잘하고 합리화시키면서 죄짓게 합니다. 마귀역사는 처음부터 악한 근성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나를 위하는 척, 사랑하는 척, 협력하는 척, 도와주는 척하다가 불신앙을 갖게 해 결국 하나님에게서 끌어냅니다. 여기에 걸려들면 안 됩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하는 마귀의 말을 믿고 선악과를 따 먹었고 남편에게도 믿게 했습니다. 그 순간 먹지 말라한 선악과를 먹은 죄를 지었고, 그 죗값으로 정녕 죽음이 임했으며,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인류 전체도 조상의 원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죽지 않으면 다 지옥 가게 되었으니 얼마나 마귀가 잔인한 존재입니까? 악한 자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이 나를 위하는 척 접근하여 세상으로 끌어내고 결국 믿음에서 떠나게 합니다.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 4:1~2).

이 성경 말씀처럼 마귀역사는 하나님이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크게 쓸 사람을 아무 짝에도 못 쓸 자로 만듭니다. 살아야 할 사람을 죽을 자로 만듭니다. 성공해야 할 사람을 실패자로 만듭니다. 천국에 가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야 할 사람을 지옥 형벌을 받아 멸망하는 자로 만듭니다.

우리는 악한 자의 궤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말씀만이 내가 사는 생명임을 믿고 절대 악한 자에게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역사는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게 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논리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천지 창조 사건도 사람의 지식이 아닌 오직 믿음으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만 알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을 인간의 논리와 이론을 내세워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마귀역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를 놓고 이것은 이치에 안 맞잖아? 불합리하잖아?”라며 우깁니다.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의 지혜를 가로막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지혜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지혜를 가로막지 말고 하나님께서 제한 없이 역사하도록 지혜를 열어 놓아야 합니다

악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주님도 오죽하면 주기도문 마지막에 이 기도제목을 넣으셨겠습니까? 말세를 만난 오늘날 이 기도가 더욱 절실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악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사망의 음침한 곳에서, 마귀의 손에서, 하나님의 원수 되는 곳에서 건져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악한 영의 성품과 본질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님 말씀으로 살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믿을 말씀이 없다, 하나님 말씀 외에는 선이 없다, 하나님 말씀 외에는 의가 없다, 하나님 말씀 외에는 사랑이 없다, 하나님만영원히 미쁘시고 의로우시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오래 살아 봤자 70, 80년입니다. 오늘 생을 마감할지, 내일 마감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악에서 나를 건져 놓아야 합니다. 악인은 망하나 의인은 영원히 삽니다.

우리는 게으르지 말고 자기 영혼을 사랑함으로 신앙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또 악에 빠져서 죗값으로 지옥 가서 영원히 멸망할 사람을 하루 빨리 전도해 예수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아 충성하는 것도 예수 피의 공로로,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악에서 벗어난 자가 아직 죄에 매여 악에 빠져 있는 자를 살려 주려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려고 교회가 존재합니다. 교회에 구원받은 사람들끼리 모여 은혜받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한 영혼이라도 죄로 멸망할 영혼을 구원하여 살리는 것입니다.

말세일수록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하나님의 선한 뜻 안에서 모든 것을 이겨 내야 합니다. 악을 이겨 낼 비결은 오직 예수 십자가의 피의 공로입니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12:11).

날마다 예수 피의 공로 안에서 언제나 악을 이겨야 합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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