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하는 예배(10)] 자신을 위한 신앙생활
자기 영혼을 가꾸고 축복 받을 그릇으로 만들어야

등록날짜 [ 2016-03-14 15:02:32 ]

*주제: 충성
*본문: 고린도전서 414~21
*찬송: 376내 평생소원 이것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어떤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 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 보겠노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신앙생활은 영원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라고 일러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기 영혼의 때의 신세를 생각해서 잘해야 합니다. 교회 나오라, 기도하라, 전도하라, 충성하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가 돈 벌라고 일러 주지 않아도 스스로 먹고살기 위해 돈 벌 곳을 찾아 나서는 것처럼, 나의 심령이 곤고하니까 살고 싶어서 성경 읽고, 나의 심령이 가난하니까 부유하고 싶어서 충성하고, 예수 안 믿고 멸망을 향해 가는 영혼이 불쌍하니까 아낌없이 물질과 마음과 시간을 드려서 전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내 심령의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여 그 답답함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스스로 답답함을 해결하려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만큼 믿음의 분량을 성장시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이만큼 신앙생활 하면 됐지 얼마나 더 잘하라고 하십니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는 스스로 자기 신앙생활에 한계를 정해 놓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4:13).

우리는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해도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내놓으신 은혜의 분량을 채울 수 없습니다. 전 재산을 주님께 다 내 놓아도, 내 목숨을 주님 앞에 드려도, 감사의 행위를 총동원한다 해도 주께서 베푸신 은혜의 분량을 채울 수가 없으니, 주님의 은혜 앞에 영원히 빚진 사람일 뿐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2:10) 하셨으니 주님의 일 앞에 한계는 없습니다.

신앙생활에 전념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영적인 모습을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본문의 고린도교회처럼 교만과 자가당착의 함정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눈을 부릅뜨고 자기 자신을 지키면서 능력 있는 자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거든 왜 기도하지 않느냐고 스스로 꾸짖어야 합니다. 전도하지 않거든 왜 전도하지 않느냐고, 충성하지 않거든 왜 주의 일에 그렇게 무관심하냐고, 순종하지 않거든 왜 불순종하느냐고 꾸짖어야 합니다. 스스로 채찍질하며 능력 있는 믿음의 용사로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는 우리가 행한 대로 주께서 갚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일에, 우리의 영적생활에 무관심하다가 주님도 우리의 일에 무관심하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보좌에서 벌떡 일어나 스데반의 영혼을 영접하셨듯이, 우리도 그 날에 주님의 영접받기를 사모하며 자기 영혼을 가꾸고 축복 받을 그릇을 만들어 가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7:55~56)

기도: 주여, 신앙생활에 철든 자가 되게 하셔서 주님이 주신 일에 죽도록 충성하게 하소서. 주님 만나는 그 날의 영광을 위해 날마다 나를 가꾸고 성장시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7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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