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디모데후서 3장 강해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14)] 말씀을 사모하고 알아서 말세를 분별하라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114)

등록날짜 [ 2016-04-25 15:15:12 ]

성경을 모르면 마지막 때 미혹 당할 수밖에 없지만
제대로 알면 영원히 사는 지혜로 영원한 행복 누려

 

디모데후서 315절 본문에서 바울은,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배운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말세에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미혹당하지 말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 어떤 고통과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이를 잘 감수하고,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자신을 다스리고 이끌어 가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혜로는 말세에 당하는 고통을 견딜 수 없기에 오직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목회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사모하라

하루 세끼 식사를 빼놓지 않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잘 챙겨 먹어야 건강하게 삽니다. 성경은 삼시 세끼 챙겨 먹는 식사와는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한, 우리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4:4)라고.

매일 삼시 세끼 음식 먹듯 하나님 말씀도 매일 먹어야 내 영혼이 산다면, 이와 반대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밥을 오래 굶으면 죽듯이 성경도 오래 읽지 않으면 내 영혼이 주려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주림을 느끼듯, 성경을 읽지 않으면 영적인 허기를 느낄 만큼, 평소 성경을 자주 읽어야 합니다.

만약 성경을 읽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자기 영혼이 살고 죽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성경 읽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듯, 성경을 읽지 않으면 못 사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5: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언급한 배부름이란 영적인 배부름을 말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배부름을 얻고 갈급한 심령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기 위해 성경을 사모하며 읽어야 합니다.

 

가장 큰 삶의 지혜가 성경에 있다

우리는 어떠한 법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야 잘사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잘사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은 잘살려고 돈 벌고, 어떤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을 쌓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을 거머쥐려고 애도 써 봅니다. 그것들이 잘사는 수단과 비결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가지고 누렸다고 해서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6). ‘내가 어떤 길에 들어섰는가? 내가 과연 속지 않는 진리를 가졌는가? 내가 과연 어떠한 생명으로 사는가?’ 여기서 잘사는지, 못 사는지가 판가름납니다. 오직 예수만이 이 질문의 정답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천국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로 살고, 그 결과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습니다.

삶의 최고 지혜는 성경 속에 있습니다. 이 지혜가 우리를 압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입으로 말할 때 하나님 말씀을 말하고, 한 발자국을 뗄 때마다 주님 명령에 따라 떼고,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든지 주님과 같은 생각을 구상할 수 있다면 이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요, 영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알아 영원히 사는 법을 분별하라

세상에서는 돈만 있으면 잘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도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처럼 돈을 인생 문제의 만능열쇠로 여겨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 욕심을 부려 돈을 사랑해서도 안 됩니다. 돈은 복음을 전하는 데 필요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물질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려 복음 전파에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선 내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드린 물질을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상급으로 보상해 주신다고 했습니다(6:19~21). 그 보상은 내가 드린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10:29~30).

이렇게 올바른 물질관을 가지는 것도 성경을 알 때 가능합니다. 성경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께 올바르게 물질을 드리지 못합니다.

 

성경에서 삶의 지혜를 얻으라

성경을 모르면 물질을 다스리는 지혜가 없고, 삶의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분별하지 못하면 마지막 때에는 악한 영에 미혹되어 고통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자신이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서 상 주실 고통인지, 내 죄로 오는 고통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통도 값진 고통이 있고, 가난에도 값진 가난이 있고, 부자도 값진 부자가 있습니다. 이 같은 값진 인생은 누구 것입니까? 바로 성경을 아는 자의 몫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아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성경을 알면 죽음도 자신 있게 맞이하고, 사는 일에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바울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고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세에 오는 수많은 고통이 무엇인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일어날지라도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17)고 했습니다. 즉 성경만 알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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