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하는 예배(17)]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받은 자
영원한 지옥 형벌을 벗어난 기쁨 감사해야

등록날짜 [ 2016-05-16 12:51:50 ]

*주제 : 감사
*찬송 : 411예수 사랑하심은
*본문: 히브리서 113~14절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자요,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 달리 취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다 주셨고 인간이 이 땅을 떠난 후에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에게 천국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복 받게 하셨습니다.

천사도 인간처럼 영적인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지어진 목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천사는 인간보다 잠시 신령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부리는 종으로서 지음받았습니다. 인간은 잠시 천사만 못하게 보이지만 천사보다 월등하게 축복 받은 존재인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음받았습니다. 그래서 천사와 인간 둘 다 죄를 지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천사와 인간을 달리 취급하셨습니다.

천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지위를 떠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순간에 하나님은 타락한 천사를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습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6).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짓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피 흘려 죽이시기까지 그 죄를 사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성령을 보내어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자녀는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부모의 사랑을 받기로 작정된 자입니다. 그리고 그 부모의 기업을 유산으로 물려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버리지 않는 까닭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영원한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을 사랑받을 존재로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뿐입니다.

예수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 아들의 목숨과 바꾼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천지에 창조된 어떤 피조물도 인간의 가치와 비교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인간을 귀한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가 할 행위는 오직 예배와 감사와 찬양과 주를 향한 충성, 그리고 순종뿐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요, 하나님께 그와 같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천사를 부러워하거나 숭배한다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소치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행위입니다.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2:18).

천사는 한 번 죄를 범함으로 흑암에 갇히고 영원한 지옥 형벌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죄를 짓고 타락했어도 하나님께서 형벌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어떻게든 인간을 죄에서 건지시려고 선지자를 보내고, 율법을 보내고, 아들을 보내어 살리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되라고 하시면서 어떻게든 우리 인간을 책임지려 하십니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인 사실을 실감하며 어떤 피조물보다 큰 사랑을 받았음에 감사하며 최상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 주여, 어떤 피조물보다 우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7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