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하는 예배(22)] 영혼의 때에 신령한 작품을 내자
마음과 성품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섬겨야

등록날짜 [ 2016-06-27 13:26:56 ]

*주제: 생명
*찬송: 453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본문: 요한복음 151~5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1~5)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하시기에 모르는 것이 없고, 전능하시기에 못 하실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간에 아쉬움이 전혀 없으신 분입니다. 그분께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창조한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해 참혹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영생하기를 바라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는 인류에게 생명을 주어서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절정입니다.

세상은 영원히 살아야 할 생명이 없어서 멸망합니다. 목숨은 이 땅에서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일 뿐 영원한 생명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자기의 생명을 인간에게 주시려고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히 사는 생명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마치 나무와 그 나무에 달린 나뭇가지와 같습니다. 나뭇가지가 나무에서 끊어지면 말라 죽어 버리고 마는 것처럼 인간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육신의 생각은 결국 사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볼 때 아무리 무지하고 답답해 보여도 하나님의 생각이라면 그 결과는 생명이기에 우리는 그분의 생각에 동의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 지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절대로 생명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나뭇가지가 나무로부터 진액을 공급받듯이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을 통해서만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구원받고, 순종하고, 충성하며,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찬양, 충성, 이 모든 것은 은혜받은 자가 할 당연한 고백이며 표현입니다.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신령한 작품입니다. 한 포도나무에 열린 포도는 지난해 것이나 올해 것이나 맛이 똑같습니다. 우리가 예수께 붙어 예수의 가지가 되었다면, 우리는 삶에서 변함없는 예수의 맛을 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살 찢고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께, 은혜받은 자로서 육신이 있는 동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우리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순종과 충성과 감사와 찬양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전도로 수많은 영혼을 살려서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22:37~40).

예배와 말씀을 통해 항상 그분과의 만남이 영광의 극치에 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께 드릴 신령한 작품이요, 주님께서 받으실 열매입니다

기도: 주여, 그 크신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에게 생명 주심을 감사합니다. 최고의 값진 신령한 작품으로 나를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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