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하는 예배(28)]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해야 할 충성
제한 없이 은혜 베푸신 주님께 마음껏 쓰임받아야

등록날짜 [ 2016-08-08 14:16:46 ]

*주제: 은혜, 충성

*찬송: 376내 평생 소원 이것뿐

*본문: 에베소서 28~10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2:8~10) 

하나님은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22:13).

하나님은 시작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그 결과를 보십니다. 자기의 뜻을 이루려고 인간을 쓰시되 끝까지 변치 않는 자를 쓰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사람은 바로 하나님과 뜻을 같이해 사역하는 이들입니다. 어부인 제자들은 예수께서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시자 부친과 그물을 버려두고 즉시 좇았습니다. 요셉의 정혼녀인 마리아도 천사에게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을 듣자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시자 지체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노아도 하나님께서 방주를 지으라고 하실 때 자기의 전 재산을 들여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쓰신 사람들은 주를 좇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직 주를 믿어 하나님을 좇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자기 목숨보다 크게 여기고 하나님 뜻에 동의했습니다.

하나님을 따른 가장 위대한 순종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한 사건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사건은 인류 구원이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철저하게 이루려고 자기 목숨을 내놓은 순종의 상징이고, 아버지의 사랑을 인간에게 몸소 실천하신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완전한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함께 일할 동역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주신 은혜를 받은 자들이요, 그 은혜를 아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두 가지 큰 충격을 경험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죄인이고 그 죗값을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 받으면서 갚아야 한다는 사실, 곧 심판과 죽음에 대한 충격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잔인하게 죽었고 그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살리셨다는 사실, 곧 구원과 영생에 대한 충격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받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자랑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구원은 인간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직 자랑할 것이 있다면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밖에 없습니다. 은혜받은 자로서 순교의 정신을 가지고 죽도록 충성하고 예수를 위해 사는 것이 최고의 자랑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2:10).

하나님은 지금도 쓰실 자를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압도된 자를 들어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든 신앙인격을 가지고 육신이 있을 때 제한 없이 은혜 베푸신 주님께 마음껏 사용당해야 합니다. 감사해서 전도하고 충성하고 우리의 생애를 주를 위해 알뜰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 주여, 은혜 입은 자답게 매일매일 그 은혜에 충격을 받고 그 은혜에 감사하고 죽도록 충성해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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