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 주제 설교 ‘회개하라’(3)] 회개하여 모든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라
‘회개하라’(3)

등록날짜 [ 2016-10-10 15:22:49 ]

죄는 수많은 불가능의 원인
예수 피로 죄를 씻어 해결해야


죄로 인해 시작된 질병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짓기 전에는 인간에게 병이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원죄 이후에 인간에게 사망 과 저주와 질병을 비롯한 수많은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병은 대부분 죄 때문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레위기 26장 14~17절, 신명기 28장 20~6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 무서운 질병이 올 것 이라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찐대 내가 이같이 너 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 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 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레 26:14~17).

또 민수기 16장 41~5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벗어나 광야에 머물 때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는 죄를 범하자 염병이 퍼져 한꺼번에 1만 4700명이 죽었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명령에 따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자 염병이 멈췄습니다. 그 외에도 민수기 12장 1~10절에는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하나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는 죄를 지었을 때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역대하 16장 12~14절의 아사 왕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고 책망하는 선지자를 옥에 가둔 뒤 발에 심한 병이 들어 2년 뒤에 죽고 말았습니다. 여호람 왕이 산당을 많이 세우고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도록 미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 경고하셨습니다. 그러 나 여호람 왕은 듣지 않았고 결국 외세의 침략을 받아 재물과 아들들과 아내를 잃고 자신은 창자에 중병이 들어 죽고 맙니다(대하21:11~20).

웃시야 왕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믿어 나라를 강성하게 했지만 차츰 교만해 져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만 허락한 성소 향단 분향을 하려 했습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막았으나 웃시야 왕은 끝내 분향하려 하다가 그 자리에서 이마에 문둥병이 생겼고, 죽는 날까지 별궁에 격리되어 지냈습니다(대하26:16~23). 이 밖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죄를 저질러 질병으로 고통당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죄가 해결되면 질병도 해결된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5장 2~14절에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에 “더 심한 병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마태복음 9장 2~6절에서는 침상 에 누운 중풍병자를 고치기 전에 먼저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에서는 병든 원인이 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썩어 가는 것 속에는 온갖 더러운 균이 들어 있습니다. 그 균이 온몸을 썩게 합니다. 죄가 인간에게 들어오면 기어이 병을 일으킵니다.

물론 모든 병이 죄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소경인 사람을 보면서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9:1~2). 그때 예수께서는 그들이 죄를 범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셨습니다(요9:3).

또 사도 바울처럼 자고(自高, 스스로 높은 체함)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고쳐 주시지 않는 질병도 있고(고후12:7), 우리 가 살면서 부주의해서 생기거나, 나이나 환경에 따라 오는 병도 있습니다. 우리는 병의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죄로 온 병은 회개하면 해결됩니다. 어떤 분이 제게 와서 병만 고쳐 주면 예수를 잘 믿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 머리에 손 얹고 기도해 주기를 바랐지만, 저는 그에게 성회에 참석하여 하나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분이 한 주간 내내 말씀을 듣고 회개하더니 기도해 주지 않아도 병이 나았습니다. 병의 원인이 죄였던 것입니다. 죄는 질병만 가져오지 않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저주, 사고, 고통, 가난 같은 수많은 문제도 가져옵니다. 이렇게 죄가 원인일 때는 회개하여 예수 피의 공로로 사함받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회개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
회개는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저는 지금도 어려움이나 고통이나 해결치 못 한 불가능한 문제가 있을 때면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과 나와 막힌 담이 무엇입니까?” 철저하게 죄를 찾아 회개하고 나면 하나님과 사이가 열려서 문제를 쉽게 해결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혀 있다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받을 수 없습니다. 이사야서 59장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 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 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오래 믿은 사람 중에 병들어 고통당하고, 신앙생활에 좌절이 오고, 무엇을 해도 되는 일이 없는 이가 있다면 그 것은 하나님과 사이에 무엇인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기도해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할 뿐, 교회에 오래 다녔다는 경력만 남습니다. 우리는 몇 년 믿었다는 연륜만 쌓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날마다 죄를 회개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는 매순간 죄를 짓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과 가로막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다른 것은 다 가로막혀도 하나님과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부를 때 내게 응 답하시고, 내가 위경에 처했을 때 즉각 역사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불가능한 문제와 환난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부를 자격은 바로 회개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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