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26기 환영식
[2026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청년회 등반한 새내기들 환영해요!
등록날짜 [ 2025-12-17 13:41:36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속죄의 피로 회개하여 구원받은 자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초대 교회와 같이 성령으로 예수 생애를 재현하여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행11:25~26).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7~8).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사는 크리스천
성경에 ‘그리스도인(크리스천)’이란 단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안디옥 교인을 가리킬 때입니다(행11:26). 크리스천(Christian)이라는 말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예수쟁이’라는 뜻입니다. ‘쟁이’라는 말은 특정한 습관이나 행동을 지닌 사람을 낮추어 비꼴 때 사용하곤 하지만, 원래는 ‘장이’로서 전문가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쟁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삶이 숙달되어 그를 볼 때 예수님의 생애를 보듯 하는 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는 전문가가 바로 크리스천입니다. 안디옥 교인들을 향해 ‘크리스천’이라고 칭한 것도 그들이 예수의 전문가였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생애를 재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아주 영광스러운 호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안디옥 교인을 비꼬면서 낮춰 부르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크리스천이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 진정한 의미를 안다면 진짜 예수쟁이가 아닌 사람에게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용어일 것입니다. 예수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크리스천)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성경 말씀을 찾아 보며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크리스천은 예수가 사신 생애와 같이 세상과 구별된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6:14~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5:13~14).
위 글은 교회신문 <9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