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호 집사/ 인터넷선교국장
하나님이 일하시는 체험의 축복

등록날짜 [ 2005-02-04 16:05:07 ]


정보통신산업의 발달은 IT문화라는 새로운 문화 영역의 발달을 가져왔다. 이런 추세에 맞춰 교회에서도 IT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그 중심에서 남모르게 땀흘리는 인터넷선교국장을 만나보았다.


2005년 교회 인터넷선교국장과 기도원 성회접수팀장의 직분을 맡은 김만호 집사. 그는 “부족하고 능력이 없는 자이기에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지혜와 능력을 간구할 수밖에 없습니다”고 고백한다.
인터넷선교국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세계선교 지원 서비스, 교회 운영의 행정지원 서비스, 성도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성회 접수실은 이번 동계성회가 끝나는 대로 일부 실원들을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교육하여 보다 차원 높은 안내와 접수 요원을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대성전이 완공된 이후 세계 여러 곳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하나님과 함께 한 교회역사와 발자취들을 소개할 인재가 필요한 교회의 사정을 잘 헤아렸기 때문이다.
현재 그가 직장에서 하는 일은 기업에서 경영혁신을 수행함에 있어서 정보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컨설팅 업무이다.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회사 일을 하면서도 대학에 나가 경영혁신과 정보기술에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학 강의를 하면서 꼭 하나님의 역사와 진리를 같이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의 진도 때문에 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까지 그는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하였다. 본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학생도 있고, 신앙에 좌절했다가 그가 전한 복음을 듣고 신앙을 회복하여 타교회에 잘 출석하는 학생들도 여러 명 있다.
회사 중역으로, 교수로, 또 교회의 중직으로 바쁜 그에게는 하나님 앞에 꼭 이루어 드리고 싶은 비전과 소망이 있다. 몇 년 후 겸임교수가 되면 중앙아시아의 대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한국으로 초청,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켜 자국 복음화의 일꾼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비전이다. 또 삶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그는 50대에 중앙아시아로 가서 선교사의 비전을 이루고 싶다고 한다.
“한 때 기독교가 신에게 구걸하는 것 같아 불교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성남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남동생의 중보기도 덕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큰 어려움 없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열리고 믿음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하는 그.
그는 특히 연세중앙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비전을 얻었고, 자신의 삶과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을 얻는 축복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주님의 심정으로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노력하시는 목사님의 사심 없는 목회 여정을 청년시절부터 뵈면서 미력하나마 목사님의 목회를 수종 들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목사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의 무능함에 언제나 죄송할 뿐입니다."
끝으로 직분 감당을 위한 비결을 묻자 “직분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축복의 자리”라고 답하는 그를 통해 부지런한 충성과 감사의 이유를 공감할 수 있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충성하는 그의 계획이 하나님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교회성전의 완공과 부활절 연합예배 등 굵직한 행사에 귀하게 쓰임 받고, 특히 인터넷 선교국과 성회접수실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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