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면서 건물관리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회사에 위탁하여 건물의 자산가치와 수명도를 높이고 있다. 허 집사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건물관리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은 후 (주)휴먼피엠씨를 창업하면서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직접 건물관리 영업 수주에 나섰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사업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업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인관계를 중요시했으며, 사업을 시작한 후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의 직접, 간접적 도움으로 영업 수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업을 하면서 영업 수주 및 사업 성공에 대한 불도저 같은 전진도 중요하지만, 한두 번의 시행착오를 통하여 리스크(Risk-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시작했다.
“사업을 하다보니 이론과 실제에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차이를 리스크 관리로 줄였죠."
그 결과 회사 매출액이 해마다 놀랍게 증가했다. 그의 회사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현장은 분당 월드쇼핑, 부산 지오플레이스를 비롯해 오피스, 오피스텔, 쇼핑상가, 빌딩, 아파트 들이다. 현재 허 집사는 건물관리를 주업무로 하고 있는 (주)휴먼피엠씨 외에 특수청소와 소독, 방역사업을 전담하는 회사와 집합건물의 관리비 부과를 위한 건물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 서버를 통해 청소용품 및 기타 기능제품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어려운 난관을 기도로 승리

사업을 하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난관을 만나게 된다. 그가 하는 사업은 많은 사업자금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어느 한 현장에서 건물관리 비용이 나오지 않게 될 경우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그것이 누적되면 직원들에게 월급을 줄 수 없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갈 수 있다.
3년 전, 지방도시의 복합상가 건물 관리를 하던 중 상가가 부실화되면서 상가를 운영하는 점주들이 수개월의 관리비를 내지 않아 그 금액이 수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상가 구분소유권자인 CGV에서 상가 관리단을 대신하여 밀린 관리비를 대납해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그는 회사가 관리하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도 날마다 기도한다.

해외선교의 비전을 향해

허 집사는 연세중앙교회 망원동 성전 시절 청년부에 등록해 연합남전도회 임원이 된 지금까지 그는 변치 않는 믿음으로 충성하고 있다.
“저의 연약한 모습을 알기에, 믿음의 의리를 지키고 굴곡 없는 신앙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인도. 필리핀 성회와 이집트 성지순례에 동행하여 목사님께서 열악한 성회 환경에서도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이적을 나타내고 실천하시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해외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실업인선교회 예배 말씀에서 들은 ‘가정의 화목’, ‘대인관계’, ‘규모의 경제’를 하나님과의 진실한 영적 관계 안에서 이루어가면서 해외선교에 필요한 일꾼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자 오늘도 새벽을 하나님께 드리며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