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취약계층에 쌀 700포대 전달
“이웃 영혼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1-08-23 11:30:50 ]
케네스 쿠퍼(Kenneth H. Cooper) 박사는 미국 공군의 심장병 전문가이며 에어로빅(aerobic)의 창시자다. 역대 대통령, 우주 비행사, 영화배우 그리고 전 세계 평범한 사람들에게 수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사람들은 ‘케네스 쿠퍼’란 이름을 들을 때 그의 건강한 모습을 떠올린다. 그는 사전에 오른 ‘에어로빅(aerobic)’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멋져 보이려고 운동하며 자기관리를 한다. 그러나 좋은 체격을 유지하는 일에 대한 쿠퍼의 열심은 그런 차원과 다르다. 그의 열심에는 영적인 면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는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위해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케네스 쿠퍼 박사의 삶이 변한 결정적 계기는 수상 스키였다. 수상 스키 도중 그의 심장은 마치 일분에 250번씩 망치로 두드리는 것 같은 속도로 뛰었다.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 같았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이후 쿠퍼 박사는 달라졌다. 에어로빅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진 운동을 개발했고, 그에게도 큰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사람들에게 권했다. 그는 체중을 35파운드(약 14킬로그램)나 빼고 마라톤도 했다. 좋은 체격을 유지하는 일에 대한 그의 관심은 열정으로 발전해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그러나 잦은 강연과 여행으로 그의 영적 건강은 무너졌다. 교회에서 자라기는 했지만 의혹과 모호함 때문에 그의 영적 생활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쿠퍼 박사는 깨달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었다. 내적인 삶에 영양을 공급하려면 삶의 패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매일 아침 30분씩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실천했다. 기도로 깨달은 영적 교훈들을 자신의 강의 내용에 접합했다. 그의 생활은 더 좋아졌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의 육체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쿠퍼는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동기와 자극으로 영적 헌신을 추천한다.
“당신은 육체적으로 얼마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가? 생활이 가져다주는 스트레스, 시간 대부분을 건물 안에서 보내는 생활 방식 등, 바쁜 일과는 건강을 해치는 데 치명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우리의 몸이 성령의 성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전인 우리 몸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한 고린도전서 6장을 다시 읽어 보라. 그런 다음 ‘성전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라. 식생활을 개선하라. 기름기 있는 음식을 줄이라. 그리고 움직여라.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라.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라. 절제를 배우고 생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쿠퍼 박사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구나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시간을 내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케네스 쿠퍼 박사는 자신이 말한 것을 실천한다.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것은 심장마비나 그보다 더 심한 질병에서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그리고 기분도 훨씬 좋게 느껴질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지내기에도 훨씬 더 즐거운 사람이 되게 해줄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