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은혜나눔] 재림의 날을 준비할 신령한 기회 外

등록날짜 [ 2022-05-20 23:35:32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연세가족들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예배드리며 교회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또 예배 때마다 설교 말씀에 은혜받은 점, 응답 받은 기도 제목, 담임목사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문자로 보내 간증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연세청년이 설날성회 말씀을 반복해 듣고 리포트를 쓰면서 은혜받은 간증과 성경 필사를 하고 있는 중등부 학생의 소감 글을 소개한다.




재림의 날을 준비할 신령한 기회


우산성(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설날성회 말씀을 반복해 들으면서, 하루를 천 년같이 천 년을 하루같이(벧후3:8) 우리를 기다리시는 신랑 되신 예수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부를 보고 싶어 하시는데도 아직 재림하지 않으신 이유는 신부 되지 못한 내가 하루라도 빨리 주님께 돌아오기를 오래 참으신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정말 송구하면서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또 주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는 신령한 기회가 오늘 나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볼 때 이방인인 내가 어쩌다 예수를 만나 구원받을 믿음을 소유했는가. 또 어쩌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영적인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신앙생활 하는 복된 기회를 얻었는가 싶어 정말 감사했다. 만약 내가 이 신령한 기회를 놓쳐 첫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후회스럽고 한탄스러울 일이기에 오늘 내게 주어진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신부의 믿음과 내 믿음의 현주소를 비교해 보면 아직도 큰 간극이 있지만, 예수님의 신부로서 정절을 지키고 흠 없이 거룩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와 성령 충만뿐이기에 기도하는 일을 절대 쉬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 특히 설날성회 설교 말씀 중 “기도하는 사람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강하게 와닿아 절대적으로 기도하며 첫 부활에 실패하지 않으리라 결단했다.


생명의 말씀을 한 번 듣고 말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잊어버렸겠지만, 성회 말씀을 반복해 듣고 간증문(리포트)을 쓰면서 영적생활에 큰 유익을 얻었다.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신 말씀을 하나하나 곱씹어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설교 도중 읽어 주시는 성경 구절을 기록해 놓았다가 다시 찾아보았을 때 ‘신약 곳곳에 재림의 대한 말씀이 이렇게도 많았구나’ 깨달으면서 첫 부활에 꼭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더 절감했다.


지난 설날성회 기간, 담임목사님께서 마지막 때에 관해 13가지 항목으로 체계적으로 나눠 각 항목마다 기승전결을 갖춰 말씀해 주신 것을 듣고 우리가 첫 부활에 참예하는 자가 되기를 바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도 느꼈다. 귀한 말씀을 듣기만 했다면 이렇게까지 내 것으로 소유하지 못했을 텐데 간증문 공모전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다시 듣고 정리하며 내 영혼에 유익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 3등 상을 주시며 영적생활 잘하라고 격려해 주신 것도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성경 쓰면서 읽으니 큰 은혜받아


홍은서(중등부 2학년)


중등부에서는 학생들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경 읽기를 생활화하도록 복된 기회들을 마련해 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타자 성경필사대회’이다. 요즘 학생들은 종이에 글을 쓰는 것보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하므로 키보드로 필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컴퓨터로 성경 말씀을 쓴다는 소식을 듣고 흥미가 생겨 ‘타자 성경필사대회’에 참가했다. 성경을 눈으로 읽기만 하면 그냥 지나치는 구절도 있으나, 타자로 치면서 성경을 읽으니 더 집중해 묵상할 수 있었고 하나님 말씀이 기억에도 오래 남았다. 또 인터넷 ‘성경필사 프로그램’을 사용하니 내가 하고 싶을 때 언제든 쓸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성경 말씀을 쓰면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얻고 싶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간다는 말씀이 용감해 보여 나도 이렇게 담대히 신앙생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하나님 앞에 담대할 수 있도록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죄를 갚아 주신 예수님께 감사했다. 앞으로도 성경 필사를 하며 말씀을 읽으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4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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