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듀티 캄바 선교사 소감] 전통신앙이 만연한 나라를 구원하소서

등록날짜 [ 2015-08-25 09:42:34 ]

연세중앙교회는 8월 16일(주일) 주일 4부예배 시 서부 아프리카 토고공화국 듀티 캄바(36세)를 토고 선교사로 파송했다.

듀티 캄바는 토고 간부직 공무원으로 지난 1년간 한국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을 받아 한국의 발전 사항을 공부했으며,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하여 신앙 훈련을 받았다. 지원이 끝나 토고로 돌아가면서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서 파송된 것이다. 다음은 선교사로 파송된 듀티 캄바 소감이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에는 주요한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문화적 요인입니다. 과거 유교 영향을 받아 한국인들은 윗사람을 존경합니다. 자기 일뿐만 아니라 상사가 시키는 일도 열심히 합니다.

둘째, 한국은 단일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 토고는 불어가 공식언어이지만 50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단일 언어이기에 언어장벽이 없어 사업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대기업이 국가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보호무역을 채택하여 기업을 대기업으로 육성해 국부를 창출했고 고도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정부는 대기업을 보호해 주고 시장을 개방해 대기업이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왔고 대기업은 그런 정부에 협력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정경유착이라는 부패 척결을 위해 싸웠습니다.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도착했을 때 웅장한 교회 건물 규모에 놀랐습니다. 매주 출석하는 동안 성도들이 따뜻하게 반겨 주었습니다. 또 성도들이 매우 신앙심이 좋고 기도를 많이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성령님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심을 느꼈습니다.

토고는 전체 인구 중 40%가 크리스천이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예수를 모릅니다. 이들은 부두신, 우상 등 전통신앙을 믿습니다. 그래서 ‘전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9월 초에 열리는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 성회’는 국가가 허락한 공식 행사로서 현재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토고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퀘게 경기장(Kegue stadium)과 컨퍼런스 장소인 콩그레스 팰리스(Congress palace)를 섭외한 상태이고, 이곳은 8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목회자 성회가 열리는 콩그레스 팰리스에서는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으로 성회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토고의 모든 목사님이 이번 성회에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또 예수 모르는 토고 국민이 참석해 예수 만나기를, 이번 성회로 토고 국민이 이적과 치유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토고 국민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번 토고 성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값지게 쓰셔서 토고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환대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리 정성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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