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연세유스 오케스트라 창단

등록날짜 [ 2023-08-18 17:31:41 ]

올 4월 모집 후 여름성경학교에서

첫 합주로 주님께 영광 올려 드려



<사진설명> 지난달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달란트대회에서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을 연주하며 찬양하고 있다.



우리 교회 초등부 어린이와 중등부 학생으로 구성된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4월 정식으로 창단했다.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은 어린 연주자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연주로 예배를 수종하고 전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는 현재 초등부 14명, 중등부 3명으로 전체 17명이며,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이다. 오케스트라 총괄은 이현주 집사(중앙대학교 출강)가 맡고 있고, 파트별 담당 강사진은 우리 교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맡는다. 주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연주 연습을 하고, 더 아름다운 하모니로 찬양하고자 1주일간 개인 연습과 레슨을 병행한다.


주님께 첫 찬양 올려 드린 감격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조직된 지 3개월 만인 지난 7월 28일(금)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달란트대회에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곡을 첫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찬양을 올려 드린 어린이들, 또 연주를 지켜본 학부모들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해 주었다.


▶클라리넷 연주를 올려 드린 유승언(15), 유리언(11) 자매는 “악기를 새로 배우는 게 힘들었지만, 클라리넷으로 좋아하는 찬양을 연주할 수 있어서 좋고,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른 악기들과 합주하면서 더 아름답게 찬양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짧은 시간에 연습하다 보니 부족함이 많았지만,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어 감사했고 다음에는 더 아름다운 연주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어머니 이신희 집사(68여전도회)는 “악기가 손에 익어 가고 찬양을 정성스레 올려 드리면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주님 은혜 안에 감수성도 풍부해졌다. 특히 지난달 달란트대회처럼 친구들과 연습해 찬양을 올려 드리자 성취감을 크게 느꼈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이 배우는 클라리넷이 또래 친구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어서 자랑스러워하며 연습하고 연주도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신희 집사는 “아이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바라며 3년째 개인 레슨도 병행해 악기를 배우고 있었고, 교회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이 요긴하게 쓰임받을 듯해 권했더니 아이들도 즐겁게 배우고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라며 “평소 우리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기를 바라며 기도했더니 올해 연세유스 오케스트라에 소속해 무척 기뻤고, 지난 여름성경학교에서 아이들이 찬양하는 모습에 감동받고 훗날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로 찬양할 아이들 모습을 기대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셋째와 넷째가 연주에 참여했는데 다음에는 둘째 딸도 동참하겠다고 해서 기쁘다”라며 “찬양하는 가족이 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우리 식구들이 ‘가족 오케스트라’로 찬양할 날도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삭학년 이윤진(12) 어린이도 “여름성경학교 달란트대회에서 클라리넷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어 무척 감사하고 기뻤다”라며 “처음에는 악기를 배우는 게 힘들고 ‘어린 내가 클라리넷 같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까?’ 염려하기도 했으나,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세심하게 지도해 주셨고, 어머니도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셨기에 지난 여름성경학교 때 찬양할 수 있었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는 아이들. 오른쪽부터 유승언, 유리언, 이윤진.


<사진설명>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어린이 모습.



연세유스 오케스트라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목적으로 창단했기에 찬양곡을 주로 연습한다. 초등부, 중등부 학생 중에서 악기 연주로 찬양하기를 사모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세유스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훌륭한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리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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