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독교계, 애국영화 ‘연평해전’ 단체 관람
호국보훈의 정신 되살아나기를 기도해

등록날짜 [ 2015-07-21 13:32:38 ]

(사)국민희망실천연대(대표회장 이태근 목사)는 7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CGV에서 애국영화 ‘연평해전’ 관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람회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잊지 않고자 하는 마음과, 어려운 환경에서 영화를 제작한 로제타 영화사 임직원과 김학순 감독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민희망실천연대 관계자는 “이 영화로 사회 전반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지고 신뢰와 긍정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재순 후원회장의 기도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격려사 후 수고한 영화사 관계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영화 감상이 진행됐다.

김학순 감독은 “지금껏 영화를 관람한 이중에 20~30대가 많았는데, 희생 장병들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더라”며 “이런 사회적 흐름이 통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종감 이호열 대령은 “군 장병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보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으니 앞으로도 국민이 안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연평해전’은 올해 한국영화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잊혔던 2002년의 극적인 실화와 휴먼 감동 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한다”며 “20~30대 관객이 전체 관객의 60%를 상회할 만큼 젊은 층의 반응이 뜨겁고 시간이 지날수록 중장년층 관객 비중이 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도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하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작품이다.

아직도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며 호시탐탐 남침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국민의 안보의식은 점점 약해져 가는 것만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연평해전’은 단순히 젊은 군인들의 희생을 다룬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하여 온 국민이 더욱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의 자유를 지켜 나가기 위해 한마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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