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초청 예배] “사명 감당하는 모든 직분자 되길”
12월 6일(주일) 저녁예배에서 설교 말씀 전해

등록날짜 [ 2015-12-15 16:28:19 ]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욘1:12).

2016 회계연도 임명 직분자 6000여 명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한 해 동안 직분을 능히 감당할 능력을 공급받았다.


 


<사진설명> 이태희 목사 설교 후 통성기도 하는 성도들.


연세중앙교회는 12월 6일(주일) 4부예배를 이태희 목사(성복교회) 초청 예배로 드렸다.

이날 이태희 목사는 ‘사명’(욘1:12)이라는 주제로 성경 속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난 구절을 중심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요나가 니느웰 가서 회개케 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여 사명을 감당치 않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그가 탄 배가 풍랑을 만나 자신과 배에 탄 모든 이를 죽음의 위허에 빠뜨린 것처럼 우리가 안수집사, 권사, 청년회 부실장 같은 여러 직분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놓고도 직분대로 못 살 때 그 앞에 환란이 온다”며 “본문 속 요나가 ‘비둘기’라는 이름대로 순종하지 못하고 사명 감당하지 못하다 자기도 죽고 남도 죽게 됐는데, 결국 요나가 어떤 믿음을 가졌길래 결국 자기도 살고 남도 살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태희 목사는 직분자들에게 “‘나 때문’이라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답을 내놓았다. 이 목사는 “가정이 하나 되지 못하고 교회가 부흥 발전하지 못하고 구역이 더 성장하지 못하는 까닭은 바로 내가 기도하지 않고 충성하지 않고 희생하지 않아서다”라며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다면, 하나님은 성경 속 요나처럼 폭풍이라는 환란을 만나게 해서라도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주의 몸된 교회에서 무슨 일을 맡았든 순종하여 직분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태희 목사는 “오늘 요나가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했는데, 이는 자기 까닭에 당한 환란 앞에 죽을 각오와 결심으로 바다에 던지라고 한 것이다”라며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갚으시려고 십자가에서 대신 피 흘려 죽으신 희생 이후로 스데반이 순교로 희생하니까 예루살렘이 복음화되고 야고보가 희생하니까 유대가 복음화되고 바울이 희생하니까 전 세계가 복음화된 것처럼 여러분이 속한 부서에서 내가 희생하고 죽어지면 수많은 영혼이 사는 역사가 나타난다”고 애절히 전했다.

이날 성도들은 그동안 주님이 나 대신 십자가에서 피 흘리셔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했는데, 그에 반해 나는 주님 말씀에 불순종했고 내 불충으로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가 더 주님 뜻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환란과 어려움에 놓였음을 통회자복 하며 회개했고, 담임목사의 복음 사역을 오직 기도와 순종으로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무리 기도에서 “우리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 내가 있는 부서에서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주님께 충성해 영혼의 때가 복되기를 바란다”며 “사명은 목숨보다 커야 하며 주님이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고 했는데 내가 죽지 못한 것은 그만큼 불충한 분량이니 영혼 살려야 하는 사명을 받았으니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 영혼 살리다 깔끔하게 죽을 일이 있으면 죽자”고 눈물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연세중앙교회는 부흥 성역 40주년을 맞이한 이태희 목사에게 앞으로도 주님 심정과 구령의 열정으로 더 큰 사역을 이루시기를 기도하고, 그동안 하나님께 쓰임받으심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무궁화 문양 투각 도자기를 증정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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